보랏빛 꽃물결이 일렁이는 그림같은 고성의 하늬 라벤더팜
6월 첫주, 도착하니 하늘이 점점 더 예뻐진다.
그래서 기분 좋아지는 나.^^
꽃밭구경 온 차량들이 많아 길가에 차를 대주란다.
입장료 1인 4000원
꽃밭안에는 시원한 음료수와 피자, 그리고 선물가게
체험공간 등이 있다
전형적인 시골풍광으로 꽃이 펼쳐 있고
다른꽃밭과는 사뭇 다른 그런 개성있는 라벤더 팜
정원 곳곳에 아기자기 꽃과 장식품, 그리고 시와 그림이 있고
이국적인듯 동화적인듯 빈티지한 건물과의 어우러짐이 너무 예쁜 곳
CF촬영이나 드라마 그리고 모델사진 연출에도 아주 좋은
또 꽃밭 한쪽으로는 희귀식물과 야생화와 장식품, 그리고
중간중간 쉬어가라고 놓인 예쁜 벤취들이 있어
덤으로 행복해지는 공간
이곳은 고성지역에 예술가들이 같이 모여 만든 꽃밭정원 같았다.
느낌이 사뭇 달랐으므로..
하늬 라벤더 팜, 예뻐 예뻐~
라벤터 축제기간은 6월 1일부터~21일 화요일까지
어느 꽃축제든 너무 일찍가도 덜 피어있고 너무 늦게가도 낭패고
축제기간 중간쯤 가면 딱
미소가 번지게하는 그림들이 화단 아래에도
꽃과 함께 이국적이기도
동화적이기도
아기자기 그림같은 정원이기도
나만이 머물고 싶은 비밀의 정원이기도
아~ 좋다. 정말
가지가 시원스런 자작숲과 메타세콰이어 숲까지
풋풋함과 향기로움이 함께 한 라베더 팜
반했쓰~~
담에도 시기 맞으면 또 올것 같은
덜핀 꽃잎 활짝 핀 꽃잎이 섞인 적당한 시기에 찾았지 아마도
꽃잎이 전부 활짝 피었을때도 나름 좋지
아! 곱구나~
그 사랑스런 빛은 어디에서 오는걸까~~
아름다운 꽃이여~ 꽃이여~~ㅋ
라벤더 주 무대 옆으로도 현재 라벤더꽃밭을 더 크게 하기위해 키우는 레벤더꽃밭
지중해 같은 그림 같은집에 초록빛 싱그런 나무들과 신작로길
정말 보기 드문 풍경에 그저 한참 바라보고 걸어보기도
도착해서 꽃밭을 먼저 구경할적에 저쪽에서 음악소리가 들렸는데
꽃밭구경하고 가니 막 끝이 났다.
퓨전국악연주의 선율이 은은히 들려서 좋았던
오리 뒷모습까지 멋진
보랏빛 라벤터 꽃밭에서 나와 숲쪽으로 미로정원에서 여유를
여기서 그냥 살고 싶다.ㅎ
아침에 눈을 떴을때 창문을 열면
꽃밭이 보이고 꽃향이 흐르는 새들이 노래하는
저집이 내집이어야 해.ㅋㅋ
미니집 같은 벽면에도 빈티지한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그곳 벤취에 앉아 사진찍고 싶었는데 어떤 여자 두명이 계속 앉아 있어서 패스.
갈기조팝나무.
꽃송이가 말의 갈기와 같다는 조팝나무
멋스러움이야
호밀밭속에 드문드문 핀 야생화꽃들
이쁘지 말 입니다.ㅎ
맘에 들어했던 블루 원목벤취
꽃밭이 너무 예쁘다보니 또 찍고 또 보고
이러다 꽃밭 닳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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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구경후 저녁시간 송지호타워 잠시
타워 전망대에 올라보려 했는데 문이 굳게 닫혀 있다.
하여 송지호 호수 잠깐 들리고 마지막으로 저녁도 먹고 선물 사러 속초 중앙시장으로
중앙시장 도착하니 흐미나~! 지방에서 온 사람들이 바글바글
카메라로 시장풍경은 찍지 않았지만
오징어순대, 붕어 아이스크림. 줄서서 먹는 씨앗호떡, 아바이순대와 순댓국(저녁으로 유명한 순댓국집)
그리고 티각태각(10가지 넘는 야채 튀긴건데 엄청 맛잇음. 여기 갈때마다 사옴),
새우튀김, 마지막으로 노점에 직접 갈아 부쳐주는 감자전에 막걸리한잔(셀프)감자전+ 막걸리한잔 +5000원
많이 먹고 선물도 많이..ㅎ
닭강정이 유명하지만 전에 선물로 사간적 있었고 패스
순댓국집의 순대국 진짜 진하고 엄청 맛있다.
선물 사들고 마지막으로 시장돌며 찜해둔 노점 감자전에 동동주한잔 저렴하고 맛있고
줄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
감자가 떨어져서 못먹고 간 사람들 많고
우리가 마지막으로 먹음
소나무길 아기자기한 둘레길도 있었고(시간상 패스) 풍경도 좋고 시원한 송지호
관광객들 많이 들렸다 가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