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언제 찾아도 웅장하고 멋진 북한산의 숨은벽을 만나보다

향기 별 2016. 6. 1. 15:12




















북한산은 어느코스를 가더라도 다 개성있고 풍광좋고 아름답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숨은벽능선과 사모바위로해서 비봉 문수봉 넘어가는 코스를 좋아한다.

멋진 기암들이 즐비하고 조망 산세 나무랄것 없이 너무 좋으니까

갔던 코스도 계절별 가보는 재미도 있고

가끔 멀리 못나갈때는 멋진코스만 가보는 재미


오월의 연두빛이 참 고왔던 어느 주말에-





사기막골의 정겨운 민가.

이런풍경 참 좋아. 고향같아 좋아













이런풍경보면 그냥 가슴이 콩닥콩닥















인수봉, 숨은벽, 칼날처럼 아짤한 구간 파랑새능선

아주 아주 멋진 뷰다.






숨은벽에 연두빛이 물들어 너무 예쁘고

오월의 숨은벽이 또 달라보여서 신선하다.






인수봉의 저 위용~ 캬~~

인수봉은 오르는 코스마다 각도를 달리 보는 재미가 있다






기온은 영상 29도에 맑은날씨,미세먼지 약간나쁨이던 날.

멀리 보이는 풍경은 뿌애서 맘에 안든다.





















어머어마한 기암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해골바위.

숨은벽 몇번이나 올랐어도 늘 저곳을 위험하다고 지나쳤는데

다음번은 꼭 저곳을 올라 해골을 직접 만나봐야겠다.

남 오르는거만 보지말고..












골짜기마다 연두물이 몽글몽글~ 사랑스럽다











































저 파랑새능선도 타봐야 하는데 몇군데 위험구간 있다고

그래서 늘 보류..


그 옆 서벽밴드도 장난 아니더라. 사람들 기암으로 기어 백운대로 오르는 풍경을 보니

사고나면 큰일


















앞서거니 뒤서거니 만나던 산악회 사람들

포즈가 예뻐서 담아봤다.


































 기암 절벽을 걸으는 저 여유.ㅎ

바람이 센 날은 저리 못한다. 정말










































스릴 넘치는 숨은벽구간.

방심은 금물







이 뷰가 멋져서 사람들 지나가기 기다리다 또 담아보는
























































































































내려서는 길에 제일 가까이 만나는 숨은벽 모습에 마음이 설레인다.

그래서 한참을 감상하다가 내려간다.

내려서는 길도 산행길 지체













아찔하게 내려다보이는 멋드러진 기암틈에 소나무가 멋지다.

바람을 늘 이고 사는지 옆으로 누워 자라는 소나무




























그곳이 살만 한가 보다.





















무슨꽃인지 모르지만 향기가 너무 좋았던
































































간식 먹으며 더위를 식히다가 근처에 덜 핀 철쭉이 너무 탐스러워 사진놀이 하고





























서벽밴드로 해서 여우굴을 빠져나가려는 등산객이 쭉~ 밀려있다

아주 위험한 북한산의 난코스이지 싶다.

가다가 그들을 구경한다.





























































만경대.

이곳도 오르고 싶은곳인데 위험하다고 해서 늘 보류 하는 곳

저기 오른 사람들보니 가는길은 있는것 같은데 정보를 알아봐야



























핑크에 연두빛이 섞인 병꽃

흔히 핑크인거만 봐서인지 특이해서 한참 눈맞춤






































등산코스:서울역에서 703번 버스 사기막골 하차- 숨은벽 능선-백운대위문(백운대정상 패스)-용암문-도선사-우이동 하산종료

등산 소요시간: 천천히 여유롭게 4시간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