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분홍꽃물 곱게 물들이는 원미산의 봄 수채화

향기 별 2016. 4. 12. 14:55





























물 들였네~

온통 분홍빛으로


나무아래로

골짜기 사이로 꽃분홍 곱게 물들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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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산이지만 본홍빛 물결은 그야말로 무릉도원 이었다.

오래된 진달래나무는 풍성한 분홍꽃송이를 흔들흔들

새식시마냥 수줍은듯한 미소로

반짝 반짝 빛나는 봄볕을 즐기고

그 아래 수많은 사람들이 예쁜 진달래꽃밭에서

꽃놀이에 빠져있다.

이렇듯 아름다운 봄은 사람들을 유혹한다.

그래서 봄은 4월은 잔인한 계절이라 했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