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붉은 꽃무릇 소담스럽게 길상사의 9월

향기 별 2015. 9. 21. 15:50






























작년에 방문했을때 꽃무릇이 지어가는 시기에 잘못 찾아

많은 아쉬움을 남긴 기억이 떠올라

올해는 예쁘게 피었다 싶은 날짜에 날씨도 확인하고 찾아갔다.


그런데 생각보다 무리지어 피질 않고 듬성듬성 피어있어서

 올해 역시 그렇게 성에 차진 않았다.

지난해는 무성하게 핀듯 했는데 올해는 비가 자주 안내려 그런건지..


꽃무릇하면 영광 불갑사와 용천사 그리고 선운사뜰이 유명하다.

한두해전 선운사를 다녀오고

올해는 꼭 영광 불갑사를 기야지~ 했는데 또 생각처럼 되질 않아

아쉬운대로 도심속에서 꽃무릇을 보기로


도착하니 산책 나온 사람들

또는 진사님들이 가득하다.

빛도 참 예뻤던 날

  천천히 경내를 한바퀴 돌아본다.


성북동은 운치있는 골목과 예쁘고 빈티지한 까페들이 많아

심우장을 비롯하여 최순우옛집 등

당일여행 서울나들이로도 좋은곳이다.


한성대근처에 나폴레옹제과점에 들려 유명한 통단팥빵도 사오면 좋다.

통단팥빵이 다 매진되었다 해서 못사고

다른빵 몇가지 골라왔다는.
































































































































































































































































































길상사 들려 잠시 정겨운 북정마을을 들려봤다.↓
































드마라 촬영했던 골목

드라마 제목은 잊었지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