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부천] 보리밭 사잇길로.
향기 별
2015. 6. 22. 15:13
누렇게 익은 보리밭 사이사이 안어울릴듯 어울리는 잔잔한 코스모스 미소
도심속에서도 보리밭 풍경을 볼수 있으니
멀리 고창까지 안가도 되겠다.
규모야 고창만 못하지만 상동호수공원도 부천시청 광장에도 수원시만농장에도
보리밭이 조성되니 말이다.
보리는 푸를때는 상큼한 풍경이
익었을땐 빈티지한 분위기를
둘다 다른풍경이 신선하여 사진찍기에 재미도 있다.
주로 보리밭에 양귀비를 흩뿌려 심는게 보통인데
보리밭에 코스모스가 있는 풍경도 나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다
메르스로 인해 조심스러워 출사도 못가고 답답했었다.
이제 좀 잠잠해졌으니 마음이 놓이면서 출사도 나가봐야겟다.
이곳의 장소는 7호선 부천시청역에 하차하면 된다.(부천시청 건너편)
지금은 보리를 수확 한 상태
초가을엔 코스모스밭으로 반겨주지 않을까 싶다.
큰 나무그늘아래 힐링하는 냥이 한마리
친구도 없이 홀로 전세를 내고 늘어지게 앉아있는 냥이가 어찌나 귀엽던지
헤치기라도 할까봐 곁눈질 눈치 살피는..ㅋ
그러더니 이젠 똑 바로 쳐다본다.ㅎㅎ
너 헤치러 온게 아니고 귀여워서 쳐다보는 거란다
안심하고 쉬거라.
노랑나비 흔하지 않은데..
노랑꽃에 노랑나비
투박한 벤취도 운치있어 좋고
보리밭 배경으로 인물사진 찍기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