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푸르른날 떠나기 좋은 곳/파주여행] 5월의 아름다운 벽초지수목원/헤이리마을/ 프로방스

향기 별 2015. 5. 27. 15:12















이젠 아름다운 계절이라 어딜가든 다 아름다운 풍경이 널려있다.

수목원.산. 들판 호숫가 등..

그렇게 오월도 점점 깊어져 가는 날

산행을 보류하고 오랜만에 수목원 나들일 가족과 함께 떠났다.


나는 여러번 갔지만

 딸은 안가본 곳이라 안내겸 찾아간 벽초지 수목원

운치있는 호숫가와 예쁜 주목길. 단풍터널길.

그리고 꽃이 있는 정원과 유럽풍이 물씬 풍기는 유럽정원

그렇게 넒지는 않은 수목원이지만

테마별 아담한 꾸밈이 참 예쁘고 복잡대지 않아 갠적으로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다.


초여름 빛이 좋고

숲이 예쁘고

꽃들이 반겨주는 그곳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며 걷던 날

오월의 추억을 만든 날의 아름다운 벽초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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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성인 7000원(8000원 이던가~)홈페이지 참고

6~8월은 다알리아 축제를

10월엔 국화축제를

12~3월까지는 불빛축제를

4월엔 다양한 튤립축제를















































































































































아기자기함도 사랑스럽고





인기있는 여신들과  대화도 나누어 보고~ㅋ










예쁜 풍경에 눈이 시원 행복















벽초지를 찾으면 운치있는 이 나무다리를 좋아하는 나




















푸르른 녹음에 저절로 행복이 넘치는

벽초지만의 매력





섹쉬한 수양버드나무의 잎사귀도 시원스럽고















그 풍경속에 행복, 그리고 추억을 남기는 날





우거진 녹음속을 거닐며 하늘 한번 바라보니

이런 아름다운 두 색감이 반긴다.


벽초지의 아름다운 또 다른 길이 ' 단풍나무 숲길'

걸어보면 안다.


















각종 드라마나 cf가 촬영 된 이 장소

이외에도 벽초지 수목원 곳곳에서 드라마 촬영을 많이 한다

간간히 웨딩촬영도 늘고


뭐니해도 복잡대지않아 좋고

 여러가지 테마로 골고루 갖춰진 수목원이라 좋다는


수목원이란 사람들에 치여 피곤하지 않아야 한다




이제 수련도 드문 드문 올라와 빙긋 웃어주고

풍경이

 배경이 살아

 아름다운 계절 푸르른 계절~




시원한 그늘과 시원한 바람이 솔~솔 예쁜 단풍나무 숲길





단풍나무 숲길과는 분위기가 또 다른 주목나무길

역시 이색적인 벽초지의 아름다운 숲길이고

 이 숲길은 어느 수목원에도 없다는 것




가끔씩 슬쩍 보면 연인들이 키스를 하는 곳~ㅋ

누구나 다 한때는... 










기다림?!

그런거 없다.

 그냥.. 풍경을 즐길 뿐:: 좋아~ㅎ




뽀개진 투박한 이 나무쪽배 풍경도 참 좋아한다

너무 새로운 쪽배는 운치가 없다.




벽초지의 세번째 "비밀의 숲길".

향나무 길이던가~

좁다랗고 우거진 숲길이 아기자기하고 참 시원한













숲하고 거닐다가 꽃들하고도 눈 맞추고 사진찍고





풍년초와 빨간꽃이 그려진 잘록한 s라인 꽃길




















유럽에서 먹었던 아이스크림 맛은 못해도 맛이 아주 좋았던













벽초지를 나와 상동사거리 헤이리 예술마을로 이동

















어슬렁 어슬렁 여기저기 에술의 향기를 느끼며 걷는다

저녁즈음인데도 불구하고 제법 볕이 뜨거웠던 날

그렇게 여름이 슬며시



꽃이 있는 어느 까페그늘아래에서 망고랑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그냥 갈건가요?

여기 좀 잠시 들렸다 가면 좋은데...ㅎㅎ

고개 삐꼼 토끼의 무언의 말.ㅋ








그녀는 여전히 그곳에서 계절옷을 갈아입으면서 장구를 치고





갈때마다 눈길을 끄는 건물속 나무

길을 걷는 사람들도 사진을 담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 장소




소원을 말 해봐!ㅋ



헤이리에서 옆동네인 프로방스에 잠시

프로방스는 예전이 좋았다고 느껴진다.

지금은 너무 상업적으로 바뀌어 있어 대충 꽃밭 한바퀴만 돌아보고 나온다.
































가게보다 나는 예쁜 꽃풍경에만 눈길이










이곳 프로방스내에 맛있는 빵집하나는 들려 사올만 하다(줄서야 하는 집)

이번 방문엔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