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별들이 쏟아진듯 노랑으로 뒤덮힌 아름다운 양평 산수유마을/내리 주읍리

향기 별 2015. 4. 7. 17:03














마을 입구에 도착하려니 벌써 도로길가에 산수유 마을임을 알게 하는

노란 산수유꽃망울이 반겨준다.

돌담사이 정겨운 집 사이사이 온통 노랑꽃물을 들인 마을이 서정적이면서

한폭의 그림 같았다.


100~200년 수령의 수많은 산수유군락지가 장관

물론 구례 산수유마을보단 못할것이다.

하지만 이곳은 이곳대로 구례에 없는 매력이 있다.


이천은 몇해 계속 갔던곳이라 이젠 패스하기로

또한 이천 산수유마을은 한해 한해 가면서 새집등장으로 정겨움이 사라져가는 것 같아

약간 아쉬운 마음.


주차를 하고 마을로 걸어오르면서 벌써 느껴지는 여유와 맑은 공기가 너무 좋다.

논두렁 밭두렁을 거닐어 보기도 하며 노란 산수유를 감상할수 있는 봄

봄이 참 좋다.

봄은 이렇게 사람과 나비와 벌들을 끌어모으는 아름다운 봄이다


그리고 축제기간에만 먹어볼수 있는

'화로 참나무 숯불돼지고기맛도 잊을수 없다.

산수유 꽃 그늘아래 먹는 그 분위기

목욕탕 의자를 상으로 의자로 활용하는 재미

이런거 어디가서 먹어봐~

내년에도 시간이 되면 또 오고 싶다.


참,늦가을에 빨간 산수유 열매도 찍으러 가야겠다.


축제는 지난주로 끝이 났다(4.3~5일)

하지만 노란색감이 옅어지기 전인 몇일은 산수유 구경을 할수가 있다.































내리마을은 한우농가가 많았다.

양평한우도 꼭 먹어보는것도 좋고

 주차를 하고 마을쪽으로 거닐면서 쇠똥내음에 인상을 찌푸렸지만

금새 적응이 되어 아무 냄새가 나지 않는듯 했다.

그렇게 마을  골목길을 누비며

눈두렁 밭두렁을 맘대로 다닌 날

많은 관광객들과 마을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축제분위기는 고조 되고

































































































































노랑과 갈색의 만남도 색다르다는









































마울뒤로 희망볼랫길을 거닐며 산수유꽃을 감상하면서

마을 한바퀴 도는것도 좋고

주읍리에서 오르는 추읍산 산행후 산수유꽃 구경도 좋고


갠적으로 마을 뒤 끝까지 올라 내려다보는 산수유와 마을풍경이

참 좋았다.

길어봐야 1시간 조금 더 소요되니

 원없이 시골내음 봄내음을 맡아보며 여유

이 봄 길은것 같지만 순간이므로~





























마을 맨꼭대기에 자리한 정겨운 집.

귀농해서 사는 걸까~

나도 저런집 짓고 시골에서 살고프다는 생각이....

주변은 새로지은 예쁜집이 있는데 이 집은 본인색깔대로 집을 지어 사시는듯



















































































































































































우리동네 왜 이렇게 시끄러~ㅋ





















꽃그늘아래 봄볕아래 화로 숯불돼지구이는 인기가 좋았다.

삼사오오 겹살에 소주~ㅋ





































...........................................



내리와 이웃인 산수유마을 주읍리 마을로 이동~



주읍리 역시 시골풍경이 정겹고 좋다.

그런데 주차장이 마을 아래.중간. 위 나눠서 하니 정신없다.

내리마을처럼 주차장을 마을 아래에 마련해주는게 더 좋을듯





























































































































































































운치있는 산수유 사랑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