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계절에 찾아도 아름다운 낭만의 섬. 남이섬의 여름향기
이른아침 출발전에 하늘을 보니. 날씨가 참 예쁠 느낌
마치 구름이 UFO를 닮았다.
여름휴가가 시작되어 많은 사람들이 가평역에
평일도 주말같은 날
엄.청.덥.다!
하지만 하늘 너무 예쁜날.
사랑하고 싶은 가평. 사랑하고 싶은 여름.사랑하는 사람들과 남이섬으로
숯불 닭갈비가 담백하고 맛있는 집.
남이섬 갈때마다 들려 먹는 집.
점심시간이 좀 이르지만 한산한 시간에 점심을 미리 먹어두고(닭갈비랑 막국수랑)
본격적인 남이섬 여름향기속으로~
강바람 시원하게 질주하는 제트스키. 보기만해도 스릴하고 더위가 다 날라간 느낌을 받는다.
짚라인 타고 슝~
남이섬은 사계절 언제나 그림같은 풍경이 좋다.
그래서 일년에 두번을 찾든 세번을 찾든 싫증나지 않은 곳
볼거리도 풍성하고 예술의 향기도 가득해서 좋고 드라마 겨울동화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관광객까지 사계절 평일에도 늘 인기를 누리는 남이섬
배타고 들어가는 재미와 함께 낭만이 가득한 곳
그래서 연인들은 물론 가족. 부부.친구들이 많이 찾는 곳
남이섬풍경은 봄. 가을 겨울만 보았는데 여름풍경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록이 우거진 초록향기 듬뿍 뭍어나는 여름향기도 참 예쁘고 아름다운 남이섬.
좋아!
여름 띄약볕속에 가을을 기다리는 단풍나무
새파란 하늘
구름
단풍나무
가을같은 여름
멀리서 망원으로 찍는대도 이미 눈치를 챈듯한 청설모 눈빛
그래도 달아날 생각은 않하고 모델이 되어주고
처진 왕벚꽃나무의 진초록색이 상큼하고 시원
봄엔 분홍꽃잎이 또 얼마나 사랑스러울까~
연리지
여름으로 잘 어울리는 물고기 그림. 시원~
봄. 가을 일교차가 있을때 통나무집에서 하룻밤 묵으며 물안개 핀 아침풍경을 만나고 싶은..
연인의 길인 강변길. 그 아름다운 붉은단풍길이 벌써 머릿속에 그려진다.
남이섬은 사계절 다 다른 풍경으로 아름답지만
울긋불긋 곱게 물든 깊어가는 가을이 참 멋지고 분위기도 있는것 같다.
꽃핀 꼽고 산책하는 오리.
파릇파릇 지붕은 보리싹 귀여운 토끼네집.
정겨운 무쇠솥
엄청 더울듯 한데도 옥수수를 직접 쪄서 판매
예쁜 우산.
지인과 하나씩 사려니 우산이 35000원이다. 패스
저녁즈음 남이섬을 나올떄 그때까지도 하늘은 계속 예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