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계곡과 정겨운 시골길을 거닐수 있는 홍천 서봉사계곡. 마릿골 캠핑장
아직 때묻지 않았다는 흔적인 이끼들.
물이 일급수다.
홍천도 계곡 좋은곳이 참 많다.
그중에 서봉사계곡은 사찰 서봉사를 끼고 산골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물이 엄청 맑고 좋다는 거
마을 곳곳에 다소 민박이나 팬션도 있고
신작로를 걸으며 시골스런 수수하고 소박한 여름풍경들을 감상하는 일도 행복하고 힐링이라는
최근 시설 좋은 캠핑장이 두어군데 들어서 있다.
수돗가도 잘되어있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먹을거랑 텐트만 가져가면 된다.
하루 캠핑 요금은 보통 3만냥
사람들이 가장 많이 캠핑하는 장소는 서봉사 주변 솔밭 캠핑장
우리는 그위 상류 새로 신설된 캠핑장에서 지인들과 보냈다.
여유비 살짝 내리다가 해 방긋~
정겨운 시골길도 걸어보고 어릴적 추억도 더듬어보고
옥수수 수염도 잘 보면 재미있다.
이렇게 연두수염은 아직 덜 익었다는 것이다.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이서 사시던 예전 그대로의 집.
마당 입구엔 봉숭아도 피어있고 텃밭에 각종 채소들도 자라고 옥수수밭 콩밭도 있고
그냥 좋다.
우리가 머물던 바로 그 새로 생긴 캠핑장.
주인이 수시로 와서 화장실 청소며 쓰레지를 수거해가고 깔끔한 주인이다.
물놀이후 맛난거 엄청 해먹고 지인이 그렇게 요리하는걸 즐기신다.
바베큐로 시작해 비빔국수.감자호박전.감자구워먹기.과일먹기 등.ㅋ
감자도 한박스 가져와서 숯불에 구워 한박스 다 먹고.ㅋ
여럿이서 먹으니 더 맛있었던듯 싶다.
그후. 걱정되는 살과의 전쟁~ 나 몰라 잉~ㅠ
휴가가 끝나가는 휴일아침 전날까지 차들이 꽉 찼는데 새벽에들 많이들 나갔다.
고속도로 차 안막히는 시간에 가려고..
산책하다 만난 예쁜 집들
좋.다!
어느 분들은 계곡에 아예 밥상까지~ㅎ
재미있다.
한가족이 한가롭게 물놀이를 상류에서 즐기시고
서봉사계곡주변의 유명한 용오름 캠핑장.
우거진 솔숲에 캠핑장은 아주 좋고 용오름캠핑장이 아니라도 그주변 어느계곡에서 놀던
물은 바닥이 훤히 보일정도로 물이 맑고 놀기 좋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