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기암괴석으로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가 예술, 북한산 구천폭포
중부에 가뭄이 극심했을때 마침 장맛비가 삼일 연속으로 내려줬고
비온후 구천폭포엘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구천폭포가 아주 예술이라고 들어왔기에
열대야가 연일 기승을 부리던 주말
대중교통으로 도착하니 비온후 바로여서 물소리가 웅장하고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려온다.
덩달아 발걸음도 빨라지고
오전에 일찍이 등산을 가볍게 마치고 내려와 물놀이를 즐기시는 산객님
또는 그냥 물놀이만 즐기시러 오신 산객님들
좋은 자리엔 이미 자리가 찼다.
우리 역시 산행은 포기하고 폭포의 시원한 그늘아래서 신선놀음을
한곳에서만 머물지 않고 자리를 이동해가며 폭포와 계곡을 즐기는 재미가 쏠~쏠
구천폭포에서 1시간 30가량 머물다 집으로
구천폭포 주변엔 누리장나무꽃이 가득
꽃송이도 독특하고 꽃향기도 독특하고
물빛이 너무 예쁘다.
바닥이 훤히 보일정도로 투명하고 맑은물이 마음을 시원하게
등산은 포기하고 폭포를 즐기시러 온 산객님들
막걸리병만 20병이 보이고.
하산하면서 폭포를 내려다보시던 어떤 산객님 순식간에 미끄러져 그대로 소로 미끄려져 풍덩
다행히 다치신덴 없어서 천만다행
구천폭포 상류에서 발을 담그고 신선놀음을 즐기다 하산하기전에 기념샷!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칼바위 능선도 좋고 대동문방향도 좋고
어느곳으로 가든 산행하는 재미가 있는
구천폭포쪽으로 가려면 대동문 방향으로
밤송이가 툭! 나무 울타리에 앉아 있다.
이제 가을준비를 서서히
마치 뱀이 기어오르는 형상처럼 한 고목
그러나 나무는 살아있다
아카데미하우스 탐방지원센터를 내려오면 구천계곡으로 물놀이 온 차량들이 북적대고
정감어린 슈퍼에서는 물놀이 용품도 팔고 이 슈퍼를 많이들 이용을 한다.
도심속에 정겨운 슈퍼. 자꾸 바라봐지는
주변엔 맛난 음식점이 즐비
보기드문 정감어린 뻥튀기 기계
냉면맛 굿! 또 먹고 싶은 맛
많은 연예인들도 다녀간 싸인이 벽면에
손님 계속
역시 맛집은 다르다.
냉면만 먹고 하산하기에 좀 심심하여
전철역에서 다시 고추장 삼겹살에 소주한잔 추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