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영월] 고부간 전설을 간직한 꼴두바위.

향기 별 2014. 3. 3. 17:18

 

하늘과 구름이 예쁜날이라면 꼴두바위가 더 멋질 것이다.

 

 

 

 

 

 

 

 

 

 

 

 

상동 중석광업소며 탄광촌으로 한때는 화려하고 시끌벅적 거렸을 상동읍내

이제는 낡았거나 무너져 가거나 사라져 갔거나 그렇게 고요함이 전해지고 있었다.

그곳에 며느리와 시어머니간의 애뜻한 전설을 간직한 위용스런 꼴두바위가(상동읍 내덕리) 있었다.

꼴두바위를 구경하면서 그 시대의 화려했던 과거속으로 걸어본다.

 

 

 

 

 

 

 

 

 

 

 

 

 

 

 

 

 

 

 

 

 

 

 

 

 

 

 

 

 

 

 

 

 

 

 

 

 

 

 

 

 

 

 

 

 

 

 

 

 

겨울이라 무채색이지만 돌틈에 파릇했던 이름모를 풀들의 색감이 또 묘한 매력이 있었다.

 

 

 

 

 

 

 

 

 

 

 

 

 

 

그래도 그곳에 벽화그림이 예쁘게 그려진 구래초교

반듯한걸 보니 아직 학생들이 다니는 것 같았다.

 

이곳 꼴두바우를 찾아가려면 네비에 "구래초교"로 검색하면 됨(구래초교 인근에 있음)

 

 

 

 

 

 

 

마을 뒷쪽엔 오래된 교회도 보이고

마을앞길을 거닐어보며 지난 시절과 시대의 흐름을 엿볼수 있었다.

 

 

 

 

 

 

 

 

발자욱 소리가 나니 개한마리가 귀를 쫑긋이 세우고 고갤 내민다.

누구슈~? 하듯이..

 

 

 

 

 

 

 

 

화려했던 그 시절 그때의 가게들

중국집. 미용실. 다방. 등등...

촌스러운듯 정겨운 건물들. 허물지 않고 일부러 그대로 놔두는것 같았다.

주변의 반대편 몇 건물은 거의 쓰러져 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