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구봉도의 2013년 마지막날의 해넘이

향기 별 2014. 1. 5. 22:17

 

 

 

 

 

 

 

 

 

 

 

 

 

 

 

 

 

 

 

 

 

 

 

 

 

 

 

 

 

 

주홍빛으로 물들이는 물빛

해질녘만의 아름다움

 

 

 

가족이나 연인들의 마지막 해넘이를 보기위해 전망대로 걷는 사람들.

 

 

 

 

 

 

 

 

 

 

 

 

 

 

 

 

 

 

 

 

 

 

 

 

 

 

 

 

 

 솔밭길을 걸어 조형물 해넘이 전망대로 향하는 길.

이렇게 해는 서서히 바닷속으로 내려앉을 준비를

 

전망대까지는 조금 무리겠다 싶어

빠른 발걸음으로 걸으면서 간간히 담은 해넘이 사진들

나뭇가지에 사이나 나뭇가지 사이에 걸친 해의 풍경도

또 다르게 다가오고..

 

 

 

 

 

 

 

 

 

 

 

 

 

 취업 소망을 담아 마지막 해를 향하여!

 

 

 

 

 

 

 

 

 

 

 

 

 

 

 

 

 

가족들과 함께 2013년 마지막 해넘이를 보러

가까운 구봉도로 늦은 오후 달렸다.

도착하니 4시 35분

솔향기와 바다향기를 동시에 맡으며 솔밭길 트레킹길로 걸어간다.

마침 날이 그리 춥지 않은터라 걷기에 상쾌했던 바닷바람

다른 가족들도 연인들도 많이들 마지막 해넘이를 보기위해 나왔고

가족모두 모이기 힘든 요즘

 같이 이렇게 걸어보니 참 흐뭇하고 행복이란걸 느끼는 순간이었다.

 

황사기운으로 뿌연 해넘이가

반갑잖은 해넘이였지만 그래도 가족과 함께여서 좋았고 함께 걸어 좋았던 날

빠른 걸음으로 걸었지만

 전망대 가기전에 이미 해는 넘어가 버린다

 

해넘이를 그렇게 만나고 돌아오며

바다옆 조개구이집에서 조개구이와(조개구이+ 왕새우+해물파전+ 조개칼국수) 마지막일 초졸한 가족파티를

 

굿바이! 2013

2014 새희망 새날이여  오라! 함께 걷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