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신록과 야생화가 가득 핀 아름다운 바우길1구간 선자령 풍차길
아침에 오르니 안개풍경도 만나고 눈이 즐겁다.
선자령 정상즈음. 풍차배경으로 풀밭을 걷는 이의 풍경이 아름답다.
너무 덥다보니 하늘은 파란듯 했으니 뿌연 느낌
그러나 실제적은 너무 예쁜 풍경이었다.
바람. 야생화. 풍력발전기. 신록이 만나는 이국적인 선자령 길
하늘과 맞닿은듯 어우러진 신록과 야생화. 우거진 숲이 이곳 6월의 아름다움이다.
겨울 눈 트레킹은 서너번 갔지만
싱그러운 녹음을 걷는건 처음이다.
그래서 색다르고 겨울엔 20센치 길위를 걸었는데 흙을 밟는일도 재미나고
정상외엔 가파르지 않은 흙길과 숲길로 이어져
바람이 불면 유월이지만 산이 높아 시원하고 걷기에 아주 좋다.
걷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곳도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특히 선자령 트레킹 길이 더 좋은것은 양떼목장에서 올라가는 선자령길이 너무 좋다.
시원한 숲이 이어지고 계곡에서 청량한 물소리가 귀를 마음을 시원하게 하고
새들의 노래도 듣고 여러가지 야생화도 만나니 더운 느낌 하나도 없이
시원한 숲향을 맡으며 걷기 좋은 길이다.
자주빛 물감을 칠한듯한 특이한 나뭇잎
좁지만 예쁜 길.
겨울엔 이 나무들 가지가 늘어지도록 눈꽃이 만발했었는데
요강나물.
검른꽃잎이 특이하다.
만지면 보들보들 부드러운 촉감
세찬 겨울바람에 한쪽으로 자세가 기울어진 나무들
산속이 깊어 관중이 나온지 얼마 안되었는지 색감도 잎도 연했다.
그래서 더 예뻤다.
선자령 트레킹 중 계속 오가며 만났던 분들.
우리한테 사진을 몇번 자청하던 분들.
피나무의 멋진 자태
습지식물.
축축한 물기있는 곳을 좋아하는 습지식물로
여름방석 이외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된다고 한다.
만져보니 아직은 줄기가 연해서 부드러웠다
초록물감 누가 풀었나~ 물색이 좋아
운치도 있고 시원한 트레킹 길.
더위에 등산이 힘들다면 숲길과 계곡길이 많은 트레킹길도 좋다.
꽃같은 시원한 초록관중
야생화 종류들이 15가지 정도는 피었는데 일일히 다 찍진 않았다.
그중 맘에 드는것만..
사랑은 둘이서 또 하나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