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학적이면서 특이한 이집트 그림이 그려진 김포 북변동벽화마을(김포향교)
두손들고들 무얼 하려는건지..
신만이 가질수 있는 부채?!
이것으로 무얼할까~↓
양손에 들고 무언가 하는 듯..
이곳 마을에 그림 기법이 참 특이하고 인상적이면서 알수도 없고..ㅎ
대문도 참 오래 됬나보다.
이가 하나 빠진듯 대문과 대문사이 새가 떳다.
우연히 정보를 입수하고 벽화에 관심이 높아 찾아갔는데
마을에 도착하니 그 옛날 소박함이 고스란히 남은 옛집들이 모인 마을이다.
뒤로 앞으로는 높은 아파트들 있고 김포도 점점 현대화로 변화해가는 것같다.
그러나 아직은 많이 시골스러움이 물씬 풍기고 정감있는 곳이다.
마을에 들어서니 벽화그림이 골목에 한두개 보이기 시작한다.
먼저 반가운 마음이다.
그런데 이 마을 벽화가 좀 이상하고 특이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보통 자연이나 사계절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데 반에
이곳은 기아학적인 그림. 고려시대 그림. 자연그림이 뒤범벅이다.
어리둥절 하면서 골목을 누벼본다.
그림기법도 특이하고 이곳이 다른나라 같기도 하고 내가 이상한 어느 앨리스 나라에
거닐고 있는듯 했다.
그래도 재미는 있다. 그림마다의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아무튼 벽화그림이 인기가 높자 전국 어느 마을이나 다 벽화그림이 그려지고
이젠 쉽게 찾아 나설수가 있게 되고 마을이 환하게 밝아져 보기 좋은것 같다.
이건 또 특이한 그림이다.
월계수 잎 한손에 들고 새를 가지고 마법의 쇼를 하는걸까~
이곳에서 문 열어주고 닫는 여인??!!
열어 드릴까요?
닫겠습니다..ㅎ
이 매혹적인 눈을 가진 기사는 어디로 달릴준비를 하는것일까~
그림이 거기까지여서 그 이후론 상상으로..ㅎ
아! 여인숙이 여기에 아직도 있네..
정겹다.
예전엔 이곳이 연탄 쌓아 두는곳이었나 본데. 지금은 텅 비어있고 주변엔 쓰레기만 가득.
이집트 그림에 고려시대인가~
암튼 벽화그림들이 주제없이 그리진것 같고 알쏭달쏭~
그 집은 온통 연잎과 물고기가 살고 있다.
그림이지만.. 상상만으로도.. 재미나다.
닭도 참 특이한 기법으로 그려졌다.
이런 멋진 닭은 첨 보는듯..
마을의 벽화구경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김포향교를..
김포향교의 중심건물이 고즈넉하고 세월을 말해준다.
예전에 이곳에서 공부를 했던곳이라니..
난 왜 안믿어질까~ㅋ
이곳 벽화마을을 가시려면 네비에 " 김포향교"를 치면 되고
주소는 김포시 북변동 371-1 김포향교 벽화마을.
김포시청 지나면 인근에 마을에 들어선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빈공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