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춘천] 붉은외관과 짙은 갈색빛 색감이 운치있는 제이드가든수목원의 겨울풍경

향기 별 2012. 12. 10. 23:29

 

 

 

 

 

 

 

 

숲속 깊이 붉은 외관이 돋보이는 제이드가든 수목원은 눈이 아직인 겨울풍경도

깊이 있고 중후한 색감으로 운치가 그만이었다.

사실 어느곳을 가더라도 겨울은 좀 썰렁하기도 하고 보여지는 풍경도 덜 하긴 하다.

그러나 그 모든것은 계절이 가져다 주는 변화이고 나름의 색감이 매력이 있어 좋다.

 

12월까지 사용할수 있는 선물받은 제이드 가든 입장권이 있어서 가게 되었다.

사실 10~12월까지 3개월간 사용할수 있었지만

가을 단풍철에 방문하리라 맘 먹었던 생각과 달리 쉬운 일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곳은 분위기만큼이나 연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이다.

두어번의 포스팅으로 이미 공개는 했지만, 세개의 코스로 나눠 돌아볼수 있는

숲과의 대화,숲속으로의 산책이랄까~

조용히 자연과 호흡하며 자연의 향기를 듬뿍 마시며

호젓하게 한바퀴 돌며 제이드가든만의 특색있는 색깔을 만끽할수가 있는 예쁜 숲속정원이다.

또한 갠적으로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다.

 

24개의 아기자기한 정원들은 지금 한창 겨울색을 띄고 겨울잠을 자고 있다.

전체적으로 브라운 계열색이 많은 풍경에 하얀 눈이 소복히 쌓인 풍경이라면

 또 다른 풍경과 느낌이 될 아름다운 제이드가든수목원

가던날 눈발이 좀 있어 강원지역이라 기대를 약간 하긴 했는데

 눈이 쌓일정도는 아니었고 바닥에 약간 뿌려놓은 상태여서 좀 아쉬운것 빼곤

춥지도 않고 맑은 나무향기들과  흐르는 계곡물소리와 한바퀴 상쾌한 산책을 즐긴것 같다.

 

4월쯤 제이드가든수목원의 봄은 또 어떤 색감일까~

정원엔 어느꽃들이 자리할까~

그런 예쁜 상상을 하면서 제이드가든수목원 소개를 마친다.

 

 

 

 

 

 

 

 

 

 

 

이 오름 언덕길이 갠적으로 참 예쁘다고 생각하고 맘에 든다.

 

 

 

도착했을때가 오후 2시쯤 되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산이 깊어 그런지

해는 벌써 뉘엿뉘엿~

 서둘러 돌며 담아 본 풍경들이다.

 

12월을 상징하는 포인세티아 꽃도 잠시 만나본다.

그러고보니 성탄절도 얼마남지 않은..

 

 

 

 

 

 

 

배추꽃에도 살짝 내려앉은 하얀 눈이 사랑스럽다.

 

 

 

 

 

 

 

 

무슨 열매더라.

  이름은 기억이 가물대지만 자태가 참 멋스럽다.

 

 

 

색감이 묘한 어울림이다.

이것이 제이드 가든수목원만의 색 일수도..

 

 

 

무성한 나뭇잎들이 다 떨어지고 나니 겨울엔 이렇게 드러난 숲속을 볼수 있는 장점도 있다.

졸졸졸 청아하게 흐르는 계곡물소리가 음악이다.

 

 

 

 

 

 

사랑받는 나무들.

조금이라도  얼지않으며 지낼 겨울나기.

봄이면 아름다운 색을 보여줄 것이다.

 

 

얼음이 얼지않아 그래도 연못에 비춰지는 아름다운 수채화를 볼수 있어 좋은

 

 

 

투박한 나무 테투리 길이 사랑스럽다.

나뭇잎 없는 겨울이기에 이렇게 저 멀리까지 다 보이는 풍경이 시원하고

전에 보지 못했던 길의 라인들도 예쁜것을 알수 있게 되었다..

 

 

노란 벽에 담쟁이 줄기가 아름다운 스케치를 대신 해주고.

 

 

 

 

 

겨울속 늦가을의 흔적들.

약간 빛은 잃었지만 나름 예쁜 색감이다.

 

 

 

게절의 깊이만큼이나 중후한 억새꽃도 운치있는 풍경

 

 

 

 

 

 

 

저 멀리 능선으로 오르내리는 길이 바로 로드렌드 가든이다.

훤히 들여다보이니 예쁘다.

 그 앞으로  변하지 않는 향나무엔 하얀눈이 내리면 그대로 츄리가 된다.

 

 

 

 

 

 

으스스하게 보였던 마녀의 집. 오늘은 왠지 그 색감이 멋스럽다.

 

 

 

이 각도로 보니 저 아래 붉은 집은 공주가 사는 집일것 같은 착각도 하며 웃어본다.

 

 

 

하늘공원은 저이드가든수목원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곳은 연인들이 좋아하는 장소다.

향기롭고 달콤한 커피한잔 하며 벤취에 앉아 바라보는 풍경이 그만이다.

 

눈이살짝 내렸었나 바닥에 소금을 뿌린듯 하얀 길

조금 만 더 내려주었음 더 좋았을 껄~

그렇게 아쉬운 제이드가든 수목원을 다녀오고 난 몇일후 함박눈이 펑~ 펑 내렸다.

또 갔을수는 없는 일.ㅋ

 

 

 

 

 

 

바로 이 자리. 보면 볼수록 참 탐나는 자리이다.

 

 

 

숲속에서 음악화가 열릴것 같은 그런 풍경.

그 자체가 그림이다.

 

 

 달콤함을 속삭이는 연인한쌍

 한때다 정말~ㅎ

 

 

 

저기 보이는 S라인 언덕길에 시선이 고정된다.

 참 예쁜 길~

 저 길 올라가면 마녀도 만날수 있다.

 

너무 예쁜.. 나무색과 길

 

 

 

 

마법의 성으로 가는 길일까~

괜스레 설레여 질것 같은 예쁜 길.

 

 

 

겨울잠 자는 정원의 라인도 언덕의 피크닉장 통나무집도 운치있고 예쁘다.

 

 

 

 

 

 

 

 

 

 

 

 

 

 

 

시간은 3시 전엔데도 해는 서서히 다른방향으로 자꾸만 도망을 간다.

더 있다 가주면 좋으련만은 자꾸만 그쪽으로 나를 피한다.

 

 

 

 

 

 

 

 

 

 

 

 

 

 

 

 

 

 

 

 

 

 

 

 

 

다음엔 4월에 방문 하고 싶다.

파스텔 물감을 칠할 제이드가든 수목원이 참 사랑스러울것 같다.

 

 

궁금한 점은 제이드가든 수목원 홈페이지 참고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