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파주] 구름 좋은 가을날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길을 걷다.

향기 별 2012. 9. 19. 22:12

 

 

 

 

 

 

 

 

가끔씩 하늘 예쁜날 가는 평화누리공원.

야트막한 초원의 언덕에  블루빛 하늘에 구름들이 노니는 풍경을 만나는 날은 정말 그 자체로 그림이 된다.

도착전까지는 하늘이 파랗게 열렸다 구름들이 햇님을 가렸다 옥신각신 하더니,

주차를 하고나자, 하늘을 너무 예쁘게 보여준다.

갔을때 마침 주말과 휴일 2일간에 걸친  음악 페스티벌이 있었고

또 하나 평화누리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 작은 갤러리"가 열리고 있었다.

작은 갤러리에 보여지는 여러작품들이 시선을 잡는다.

다양한 재료로 구성하여 만든 작품들은 파란 하늘과 조화를 이루워 더욱 빛이 났다.

 축제가 열리는것을 환영하기라도 하듯 무대와 조명 장식을 하는 하늘 맑은날과 적당한 바람과 거닐던...

 

작은갤러리는 9.1~ 10.1일까지 한다고 한다.

또한 10월이면 장단콩축제와 인삼축제도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을햇살을 따라  풍성한 가을축제에 참여하는 것도 의미있는 추억이 될것이다.

 

 

 

 

 

 

 

 

 

 

 

 

 

 

 

 

 

 

 

 

 

 

숲속에서 수영하는 그 여자.

얼굴은 언제 보여줄건지~

 

 

 

 

 

 

 

 

 

 

 

 

 

 

바람개비가 모여 한반도지도를..

 

 

 

 

 

 

 

 

 

 

 

 

 

 

 

발길 잡던 이 작품.

 두 삽으로 손잡이를 표현한 방법이 특이.

 

 

 

소원나무.

 

 

 

고철이나 굵은 철사로 만든 작품.

개 인가~ 늑대인가~ 어디로 가는 걸까~

 

 

하트거울.

하트속에 초록과 하늘이 반반.. 그 풍경마저도 작품.

 

 

 

 

 

 

통일의 길이란 제목으로 만든 이 작품은 갈때마다 안찍을 수 가 없다.

대나무로 만든것 같은데 시간이 흘러도 썩지 않고 그대로가 신기.

 

뒷모습이 참 쓸쓸해 보인다.

어서 통일이 된다면 저런느낌은 아닐텐데....

 

 

 

 

 

 

파란하늘과 구름. 그리고 초원위 나 홀로 나무.

깔끔하면서 시선을 잡아끄는 풍경이다.

 

 

 

 

 

 

 

작품:  평화를 찾아가는 시간.

작품재료: 시멘트. 스틸.  철조망.

 

예술의 재료는 무한대이며 어떤 재료라도 가능하다는 거~

다만 그 재료를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는것이 작품이자 예술성의 가치.

 

 

 

 

 

 

 

 

 

 

 

작품명: 분신.

작품 재료: 스테인리스.  스틸. 나무

 

 

버려진 양은냄비로 만든 동물작품.

동물의 눈, 귀.꼬리 등 모든것을 섬세하게 표현한 예술성이 돋보이는..

 

 

 

 

 

 

 

 

 

 

동물 하나에 양은냄비는 몇개나 들어갔을까~

 

 

 

 

 

 

 

 

 

 

 

 

 

 

 

 

 

 

 

 

 

 

 

 

 

 

 

 

 

 

 

 

 

 

 

 

 

 

 

파주평야에 벼들도 점점 토실토실~ 가을색감이 짙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