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강이 산을 뚫어 생겼다는 신비로운 태백의 비경. 태백 구문소

향기 별 2012. 9. 10. 23:00

 

 

 

 

 

 

 

태백시 동점동에 위치해 있는 천연기념물 제 417호이며 자연유산인 구문소는

우리나라에서 하나밖에 없는 특별하고 신비로운 자연터널이라고 한다.

 

지난 해 눈이 많이 내린 겨울날.

태백산행후 눈이 소복히 쌓인 구문소풍경이 참 고즈넉하니 아름다웠다.

이번 방문에 본 신록의 풍경은

똑같은 구문소지만 또 다르게 다가오고 역시 보기드문 경이로운 풍경이라는 점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계절마다 보는 감동도  남다를것이고

주변엔 아이들을 위한 고생대 박물관이 있어서 겸해 들리기 좋은 곳.....

 

[구문소 설명과 전설은 밑에 사진 참고]

 

 

 

 

 

 

 

 

 

 

 

 

 

 

 

 

 

 

 

 

 

 

 

 

 

 

 

 

 

 

 

 

 

 

 

 

 

 

강이 산을 뚫엇다하는 바로 그 신기한 자연동굴.

 

 

 

 

 

 

 

구문소의 냇가 바닥은 다른곳에 비해 검다.

그래서 물도 더러운듯히 보인다.

강원도 청정지역이지만 이곳의 물은 그다지 깨끗하진 않다.

오히려 집중되는 것은 3억년전에 뚫렸다하는 기암이 신비롭기만 하다.

 

 

 

 

 

 

 

 

 

 

 

 

 

 

 

 

 

 

 

 

 

 

 

 

 

 

 

 

 

 

 

 

 

 

가까이 다가가 눈으로 살피면 여러 화석들 모양의 암반들이 아름답다.

 

 

 

 

 

 

 

누각으로 향하는 산길인 좁다란 오솔길이 정겹다.

발길에 체이는 풀잎들의 향기도 상큼하게 전해져오는..

 

 

야트막한 정상의 누각에서 서면 곧게 뻗은 소나무와 구문소로 흘러내리는 폭포수가 웅장하게 들린다.

자연의 소리를 듣다보면 흘러내리는 땀방울도 금새 마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