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삼척/산수화를 그리는 추암해변의 또 다른 해안절벽 풍경[1]

향기 별 2012. 9. 3. 21:21

 

 

 

 

 

 

 

 

 

 

 

 

 

 

삼척해안은 참  아름다운 해변이 많아 여행길이 설레여지는 곳이다.

그중 추암은 이미 명소로 알려져 유명하다.

짙푸른 옥색바다빛이 펼쳐진 바다 가운데 삼형제 바위와 촛대바위를 비롯 여러 형상을 한 바위들이 시선을 사로잡는 곳.

새벽일출도 멋지고, 낮은 낮대로 또 멋지고 저녁나절은 또 나름대로 예쁜 풍경이 그림같다.

시간대별로 변화하는 풍경과 쌀가루처럼 곱디고은 은모래 반달형 백사장 등 빼어난 경치가 해변으로 널려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촛대바위 가는길로만 올라가서 구경하는 분들이 많다.

반대편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절경이라는 것.

바다에 바위꽃이 활짝 핀듯한 느낌^^

그곳에서 바라 본 촛대바위 기암괴석은 또 다르게 다가와 신선한 자극을 주어 행복하다.

또한 하늘을 가리는 예쁜 소나무길따라 솔내음 맡으며 바다풍광 바라보는 것이 기막히다.

솔밭 밑으로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들꽃들의 앙증스러움도 눈길을 자극하고

 추암의 빨간지붕 파란지붕의 소담스런 어촌마을 내려다보는 풍경도 덤으로 구경할수 있다.

 

 

 

 

 

 

 

 

 

 

 

 

 

 

 

 

 

 

 

 

 

 

마치 바위꽃처럼 보인다. 

 

 

 

 

 

 

 

 

 

 

 

 

 

 

 

 

 

 

 

 

 

 

 

 

 

 

 

 

 

 

 

 

 

파스텔 은은한 연초록벤취에 앉으니 우거진 솔내음과 나무내음 그리고 바다내음을

 숲바람이 이끌고 와서 코끝을 간지럼 핀다.

 

 

 

 

 

 

 

 

 

 

 

 

 

 

 

 

 

 

 

 

 

 

 

 

 

 

사랑스런~ 앙증스런~ 들꽃의 해맑은 미소

 

 

 

 

 

 

 

 

 

 

 

 

 

 

 

 

 

 

 

"빵~! 부우~~웅~ 스으윽~" 기차 멈추는  기적소리가 들려 순간 고갤 그곳으로 돌린다.

 추암역에 기차가 막 들어와 관광객을 쏟아 붓는다.

해변이 바로 옆이라 기차타고 오는 여행도 색다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