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톡쏘는 탄산성분으로 물맛좋고 시골풍광이 정겨운 오전약수관광지
봉화에는 물맛이 좋은 약수터가 세곳이나 있다.
그중에 오전약수외 다덕약수탕, 두내약수탕이 있다.
모두 톡 쏘는 사이다 맛으로 물맛 좋기로 소문난 약수.
약수탕 인근은 시골청정계곡에서 흘러내려오는 맑은 물이 풍부해서 물놀이 하기에도 좋다.
굳이 유명 계곡으로 갈 필요없이 한적하게 약수탕 주변을 이용하는게 호젓하니 좋다.
이곳 오전 약수탕은 조선 성종때 보부상이 발견한 약수로
당시 조선 팔도의 초정 약수대회에서 최고의 물맛으로 인정받은 곳이라 한다.
다량의 탄산성분으로 톡 쏘는 맛과 위장병,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있어 아는사람은 오전약수를 많이 찾는다고 한다.
세곳의 약수 전부 탄산수으로 어느 약수터를 이용해도 좋다.
주변풍경 또한 시골의 자연스런 그대로 정겨움과 소박한 풍경들이 눈길을 끌게하고
약수터계곡사이로 오리나 닭백숙집들이 많이 있다.
이곳의 식당들은 오전약수로 닭백숙이나 요리를 하는데 음식이 더 맛이 좋다고 한다.
또한 관광지로 복잡하여 짜증스런 여행도 아니고 여유롭게 느림의 미학이 있는곳이 봉화여행이 아닌가 싶다.
은근히 고즈넉한 관광지가 많은 봉화의 매력을 느낄수 있다.
우렁차게 흘러내리는 계곡물소리 들으면서 운치있는 정자에서 닭백숙 먹으면 좋은 정겨운 나무밥상.
여름꽃 다알리아꽃이 목을 길게 빼고 자기를 봐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모습도 앙증스럽다.
계곡의 석벽에 초록으로 뒤덮은 이끼도 참 운치있는~
약수터라고 하면 단순히 약수만 떠가는 것이 아닌
시골내음 정겨운 풍경들이 주변에 있으니 눈이 더 즐겁다.
옥수수가 다 팔리고 세봉지만 남아 있었다.
그중에 우리가 한봉지^^
역시 시골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이 최고 맛이 좋더라.
여름에 누구나 불러보는 하모니카 연주
봉화읍 내성천 은어축제장 앞 저녁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