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흐드러지게 핀 들꽃들 그리고 올림픽공원의 백만송이 예쁜 장미원풍경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도 장미원이 있다.
전에는 없었는데 어느새 가꾸워진 장미원
이렇게 소리소문없이 금새 가꾼걸 보면 참 신기 할 따름이다.
장미원엔 140여종 백만송이 장미들이 화려하게 뽐내고
우아한 향기를 진동하게 날리고 있었다.
올림픽 공원 장미축제는 5.30~6.3일까지 4일간 축제를 했다고 한다.
축제기간엔 사람들이 장미보다 더 많았었다 하니 엄청 많은 사람들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장미정원을 찾았었나 보다.
올림픽 공원내엔 장미 뿐 아니라 들꽃마루언덕에 양귀비들이 화려하게 수를 놓고
예술적인 조각들과 몽촌토성,우거진 숲이 있어 아름다운 공원이며
또한 공원이 넒어서 자세히 돌아보려면 반나절 이상은 걸리고
지금처럼 장미들 구경만 하여도 두어시간은 훌쩍 넘겨버린다.
다른 장미원에 비해 색다른 장미들이 많아 더욱 신선한 자극을 받았고
장미원 중앙에 태극조형물도 한몫 눈길을 끌게한다.
축제는 끝이 났지만, 장미는 계속 피고지기에 축제 끝난 이후에도 한가하게 돌아보기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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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장미정원 언덕 들꽃 마루 언덕엔 흐드러지게 핀 들꽃의 향연이 사랑스럽게 맞이 해준다.
마치 가녀린 여자의 모습처럼 사랑스럽고 청순한 모습으로 말이다.
하얀안개꽃, 분홍안개꽃, 빨간 양귀비, 분홍양귀비, 노랑 양귀비 그리고 코스모스가 뒤섞인 꽃밭
가끔씩 사랑스러운 그녀들을 장난삼아 바람의 손길이 스치기라도 하면 하늘거리는 모습이 더 애간장 녹이는.....
화려한 양귀비만 가득 피어있는 것보다 잔잔한 들꽃들의 미소가 더 눈길을 끌게 하는 들꽃마루 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