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담벼락마다 정겨운 이야기꽃이 피어있는 구조라 벽화마을
거제 구조라에 최근 벽화마을이 생긴것을 알게 되었다.
마을길로 접어드니 담벼락에 정겨운 이야기꽃이 가득 피어 골목이 화사하니 예뻤다.
역시 벽화그림이 활기를 주고 마을도 밝게 하니 좋고
우연히 들린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가 되어 신선할것이다.
바다를 바로 끼고 그 골목길로 이어진 바다에 어울리는 이야기며 삶의 이야기, 어릴적 동심이야기 등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 한 마을 골목길를 걷노라면
바람에 바다내음과 함께 샛바람 소릿길이 자연스레 나온다.
이곳 구조라마을 벽화그림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월아트 봉사단"이 정성스레 그린 그림들이란다.
지역별로 관광객들의 근접이 가까운곳으로 지정해 벽화를 그려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거제하면 가볼곳도 많지만
구조라해수욕장이 아주 유명하고 구조라에서 해금강이나 외도를 가는 들머리이기도 하기 때문에
뱃시간 기다릴때 시간이 남으면 벽화마을과 샛바람 소릿길을 들려도 괜찮겠다 싶다.
또한 샛바람 소릿길 정겨운 길을 따라 언덕에 올라보이는 쫓빛바다의 경치가 일품.
어느 집 창문가에 모여 든 나비떼들
무언가 좋은향길 맡고 몰려 들었을까~
어릴적 동심들이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마을골목길이 아니라 마치 바다를 거니는 느낌이 드는 그림들
마음까지도 시원하고 바다내음이 물씬 풍긴다.
골목길 그림따라 이리저리 배회하다보면 꽃향기가 풍기고
그곳을 나오면 바로 바다.
바닷가 앞엔 도다리쑥국이며 횟집, 멍게비빕밥 파는 시선 끌리는 식당들이 주르르~
유혹 당하면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