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파스텔톤 봄빛을 그리는 아름다운 물향기 수목원

향기 별 2012. 4. 29. 17:57

 

 

 

 

 

 

 

봄날이 서서히 가려하면 연두빛 신록이 무성하게 물들어 간다.

화사한 꽃물에서 싱그럽고 상큼한 연두와 초록물로 바뀌어 가면서

서서히 초여름풍경을 그리는 물향기 수목원.

들판이든 수목원이든 산이든 자연들이 그려내는 변해가는 풍경들이 아름답기만 하다.

참고로 물향기 수목원은 봄이 가려할때는 볼것이 많지 않다,

오히려 완전 봄이거나 완전 푸르름으로 변했거나 단풍이 완전 들었거나 그때는 정말 예쁘다.

 

걷다보면 카메라 둘러메고 사진찍으러 온 진사님도

눈에 자주 뛴다.

또한 도립수목원으로 입장료도 저렴하고 실컷 찍고 실컷 즐기다 가기 좋은곳이며

나무숲에서 피크닉도 좋고

자동차가 아니여도 전철역에서(천안행) 도보 7~8분 거리여서 찾기도 좋다.

 

 

 

 

 

 

 

 

 

 

 

 

 

 

 

 

 

 

 

 

 

 

 

 

 

 

 

 

 

 

 

 

 

 

 

 

 

 

 

 

 

 

 

 

 

 

 

 

 

 

 

 

 

 

 

 

 

 

 

 

 

 

 

 

 

 

 

 

 

 

 

 

 

 앵초가 사랑스러운~

 

 

 

 

 

 

 

 

 

 

 

 

 

 

 

양쪽으로 초록빛은 보라붓꽃 길~

5월 말쯤이면 보라물결로 양쪽으로 수놓는 예쁜 길이 된다.

 

 

 

 

 

 

 

 

 

 

이 풍경을 보면 " 봄날은 간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벚꽃이 이렇게 호수에 떨어지면 그렇다.

연못 수련잎들 사이에 또 다른 꽃을 그리며 떠나기 아쉬워 하는 벚꽃잎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