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안성]소박함이 눈길을 끌게하는 아름다운 사찰 칠장사의 봄.

향기 별 2012. 4. 4. 21:33

 

 

 

 

 

 

 

 

칠장사는 칠현산자락에 위치하며 신라진덕여왕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이며

보물로는 석불입상과 혜소국사비, 그리고 5불회 괘불탱화와 삼불회 괘불탱화가 있다.

5불회 괘불탱화와 삼불회 괘불탱화는 자세히는 모르지만

 각 신의 왕이 그려진걸 말하는것 같다.

 

10년만 다시 찾은 칠장사.

예전에 기억으론 고즈넉하고 대웅전이 참 느낌있다고 햇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  우연히 들리게 된 칠장사는 그때 그모습이 그대로 이지만 다소 변한듯도 하고.

새로이 지어진 요사채도 있는것 같은 느낌..

 

이곳은 또 얼마전에 인기리에 방영한 드라마 "임꺽정"도 촬영 했다고 한다.

사찰 옆으로는 칠현산자락으로 둘레길도 생겨나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도 보이고

몇년 안 온 사이 변한것들이 새롭기도 했다.

 

칠장사에서 가장 눈길을 끌게한것은 원통전과 나란히 있는 대웅전건물

그리고 석불입상과 혜소국사비에 있는 돌에 세겨진 아름다운 용의 그림이다.

 

대웅전과 원통전의 빛바랜 단청의 소박함과 멋스러움

그리고 그 주변의 오랜세월을 함께 했을 분재같은 향나무와 돌석탑이 주는

고즈넉하고 운치를 그리는 풍경이 한참 발길을 붙잡았다.

 참 아름답고 멋스러운 사찰 칠장사이다.

 

 

 

 

 

 

 

 

 

 

 

소담스러움이 뭍어나는 아름다운 대웅전.

 

 

 

 

 

 

 

석불입상과(보물 제 983호) 대웅전.

석불입상을 자세히 보면 조각이 섬세하고 매우 아름답다.

 

 

 

 

 

 

 

 

 

 

칠장사 거북바위

 

 

 

 

둥근 나무 그대로를 사용한 대웅전의 기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소박함이 뭍어나는 빛바랜 단청이....

 

 

왼쪽 선방과 맨 오른쪽 명부전

 

 

 

 

 

 

 

 죽림리 삼층석탑.

측면모습은 석탑에 금이 갔다.

 

 

원통전 양옆으론 멋스러운 향나무가 자리를 하고.

 

 

 

원통전과 대웅전 가는 길~

바로 이곳이 내 발길을 한참이나 머물게 했다.

 

 

 

 

 

 

운치있는 돌탑과 아름다운 향나무.

 

 

 

심층석탑옆으로 보이는 건물은 칠장사 종무소.

 

 

 

칠장사 부도

 

 

 

보통 부도는 하나만 있는데 이곳은 부도가 두군데나..

 

 

 

 

 

 

 

 

 

 

 

 

 

 

 

봄볕을 즐기는 사랑스러운 새싹 한무리.

 

 

 

돌담길마다 소원을 싣은 돌탑들.

 

 

 

혜소국사비와 비전.

비전(요사채 인듯) 위로는 산신각이...

 

 

 

 

 

 

고려시대의 국사였던 혜소국사비에 있는 탑비(검은색).( 보물 제 488호)

 

 

 

 

 

 

 

자연스러운 좁은 또랑 주변의 풀들이 새파랗게 봄이 올라오고 있다.

 

푸르름이 무성하면 이런풍경은 흔하니까 별로로 보이지만,

 봄이 오는 길목에 만나면 그자체로도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나한전.

나한전을 지켜주는 나홀로 소나무가 일품.

 

 

 

 

 

 

 

 

 

 

어느사찰이나 약수터는 흔하게 다 있지만

옆에 나뭇가지에 물바가지가 있는 풍경이 운치도 있고 재미도 있다.

 

 

 

 

 

 

왼쪽부터 사천왕문, 범종각,누각

누각은 그냥 누각일뿐인데 묘한 끌림이 있다.

 

 

칠장사 옆으로 난 둘레길.

 이곳을 올라 걸으면 칠장사도 내려다보이고 소박한 시골풍경도 만날수 있어

  여유가 있다면 둘러보아도 좋을듯 하다.

 

 

 

 

 

 

소박한 시골풍경 뒤로 그림같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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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사진

 

 

이곳은 칠장사주변의  찻집겸 자그마한 사찰인것 같았다.

고풍스러운 풍경에 이끌려 잠깐 들려 구경만 살짝 했는데

고풍스럽고 옛스러운 풍경을 배경으로 전통차 한잔 하며 구경해도 손색없을 묵언마을.

푸르른 여름엔 원두막에서 차한잔하며 더위를 식히면 더 좋겠다는 생각..

 

 

이 글씨가 대체 무엇을 말하는가~~ 하고 바라보니

" 넌 누구냐" 그 말이었다.

 

 

 

 

 

 

 

 

 

 

 

 

 

 

 

 

 

 

하얀 우주선 같은 이곳은 캠핑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