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국화향에 흠뻑 취해봐요! 대명비발디 오션월드의 국화전시

향기 별 2011. 9. 28. 22:24

 

 

 

홍천의 팔봉산 등산을 마치고 서울로 향하다 우연히  대명 비발디에서 국화전시회를 만난다.

좀 이른 국화라 너무 반가운 나머지 후다닥 카메라 들고 국화에게로 달려간다.^^

갖가지 종류별의 국화는 없었지만, 그래도 몇종류 국화를 미리 본다는것이 눈을 새롭게 자극하고...

화려하지도 요란하지도 않은 국화나 소국이 참 예쁘다.

 

대명 비발디는 온통 국화향기가 가득하고

가족단위로 쉬러 많이들 오셔서 차들도 사람들도 엄청한 인파였다.

 역시나 크고 발전되는곳은 언제나 시설과 서비스도 이벤트도 다양하다.

우연찮게 미리 만나 본, 국화향 듬뿍 취해보던 가을 어느날 오후~~ ^^

 

 

 

 

 

 

 

 

 

 

 

 

 

 

 

 

 

 

 

 

 

 

 

 

 

 

가을의 선율이 좔좔좔~~ 흐를 것 같은 조형물이

벌써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덩쿨성 채송화

 

 

 

 

 

다알리아

 

 

 

 

 

 

 

 

아무도 손댈수 없도록 절벽 높이 핀 구절초.

"향기는 나쁜사람 아니다야~" 알아듣지 못하는 구절초를 바라보며 중얼댄다.ㅋ

고개 길게 빼고.. 앵글 최대한.. 발꿈치까지 쳐들고.. 구절초 찍던 향기...ㅎ

 

 

분홍 물봉선화와 하얀 물봉선화는 봤는데 노란 물봉선화는 첨 본다.

홍천강 주변은 온통 노랑물결의 물봉선화가 지천이었다.

 

 

 

 

 

 

 

 

 

 

 

 

 

 

 

 

 

여행길에 어느 한적한 민가앞에 차를 세운다.

나를 사로잡는 꽃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은 결코 꽃만이 아니다, 소박함과 정겨움이 있기에.....

유난히 그 집 주변은 여러꽃들이 많이 만발했는데 주인인 할머니께서 유난히 꽃을 좋아하시는것 같았다.

 

 

페품 타이어로 이용해 만든 시골 담벼락의 소박한 꽃들이 참 정겹다.

이렇듯 여행중에 민가에서 만나는 꽃들이  멋진자리에 핀 꽃들보다 더 반갑다.

 

 

 

 

 

 

우리 앞에 달리는 경운기

'딸딸딸~덜덜덜~" 심한 소리를 내면서 힘차게 달리고

할아버지께선 뒤차를 의식하시면서 달리신다.

 

 

 

 

 

 

 

 

 

 

이제 벼들도 제법 익어가는것이 베어 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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