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안성여행]가을꽃과 허브향기 풀~풀 날리는 안성 허브마을
향기 별
2011. 9. 26. 22:55
안성을 여행하면서 한번도 가본적 없는 허브마을을 가봅니다.
야트막한 산자락에 안겨있는 허브마을은 입구부터 허브향기와 숲향기가 향기롭게 날렸습니다.
먼저 입구엔 언덕배기로 펜션이 예쁘게 자리하고
그 위로는 허브 찜질방, 허브 레스토랑,시크릿 가든, 허브공방,허브 생활관 등이
차레대로 공주풍의 향기를 물씬 날리며 유혹을 합니다.
시크릿 가든쪽으론 울창한 숲속으로 산림욕까지 할수있어 시원하게 거닐수 있고
군데 군데 쉼터인 나무벤취가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린탓으로인지 제가 갔을때는 풀도 무성하고 화단도 잘 가꾸어 있지 않았습니다.
예쁘고 깔끔하게 단장된 정원엔 허브와 가을꽃이 사푼히 가을이 왔노라고
그리하여 그 향기에 이끌려 이리저리 맑은산자락 공기를 듬뿍 마시며 느릿한 걸음걸이로 산책을 즐겼습니다.
입장료는 없으며
허브체험이나 찜질방이용과 팬션만이 별도 요금 부담 입니다.
안성도 가볼곳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어느새 그렇게 발전했는지 놀라울 따름 입니다.
지금처럼 포도가 한창인 철에는 포도밭 구경도 덤으로 좋구요
벌써.........!
노란 은행잎이 하나 둘 후두둑~ 나풀나풀~~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손끝에 전해지는 허브향기가 정말 상쾌 합니다.
후~~아...^^
나, 가을 파는 여자..ㅎㅎ
그녀 날개달고 어딜 훨훨 날아 갈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