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산골풍경 펜션 주변의 아침 그 풍경속으로..

향기 별 2011. 8. 23. 22:55

고요한 새벽,  맑은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나서봅니다.

이른 아침시간이라 아무도 걷지 않는 시골 신작로길을 따라 아랫길로 윗길로  걸어봅니다.

고요함속에 크게 들리는 소리는 졸졸졸 청아하게 쉼없이 흐르는 계곡 물소리만이....^^

마치 잘잤나요? 인사하는듯이 들리는 물소리였습니다.

걷다가 만나는 시골의 텃밭들과 민가, 그리고 다양한 펜션들이 두타산자락에 예쁘게 자리하고

옹기종기  맞대고 살아가는 풍경들이 참 예뻤습니다.

그래서 걷다가 다시 발걸음 멈추고,  눈길을 끌게 하거나 옛추억이 그려지는 풍경앞에선 빙그레 웃음까지 지어졌습니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시와 반대로 고요와 적막, 그리고 한적하고 여유있게 마음을 치유할수 있는 이 풍경들.

그리고 산자락마다 안개가 은은히 깔리어 한폭의 수채화도 같은 풍경이

산책하는 내내  가벼운 발걸음을 즐길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조금이나마 마음안에 무거운 생각들이 있다면 다 쏟아내놓고 싶은 큰 심호흡

후~~~~~~~~!!ㅎㅎ

 

 이렇듯 머물던 펜션주위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가을이면 또 울긋불긋 단풍들어 예쁜 옷을 갈아 입을 그곳을 미리 상상하니

마음이 또 흔들립니다.

 

 

 

 

 

 

 

 

 

 

 

 

 

 

 

 

 

 

 

 

 

 

 

 

 

 

 

 

 

 

 

 

 

 

 

 

 

 

 

 

 

 

 

 

 

 

 

 

 

 

이른 아침, 향기처럼 산책을 하는 사람들...

 

 

 

 

 

 

 

 

 

 

밤새 나비는 무궁화잎을 침대삼아 달콤한 잠을 자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까지 곤히 잠든 나비 한마리....

 

 

 

 

 

보이는 기와집은 "진부관광농원" 농박체험 하는곳 입니다.

 

 

 

 

 

 

 

 

 

 

 

 

 

 

향기가 머물던 옆의 펜션

" 자연의 소리"와 "재즈 하우스'

 

 

 

 

 

두타산 휴양림 입구에 멋지게 쌓아놓은 돌탑들..

첨성대와 사층탑

 

 

 

 

 

 

 

 

 

 

 

 

 

 

 

 

 

 

 

 

 

 

 

향기가 머물던 펜션의 뒷뜰풍경.

펜션지기 아내님께서 이른아침 불을 지피고 계셨습니다.

요즘 보기 드문  풍경이기도 하지요.

이렇게 고향집같은 정겨움이 참 좋습니다.

 

산책을 마치고 마당으로 들어서면서 굴뚝에 연기가 모락 모락 나는 풍경이

너무 예뻐서 담아보며 아침준비 하려고 풍경소리방으로 들어갑니다.

 

 

이른아침 산책을 모두 마치고 다시한번 오던길을 돌아봅니다.

정말 평화롭고 너무 아름다운 아침풍경이었습니다.

 

 

가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음을...

 늦여름 코스모스가 있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