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동화속 나라 마법의 숲속으로 들어가는 정원, 가평 아침고요수목원[1]

향기 별 2011. 7. 20. 13:22

아마도 가평에 아침고요수목원 한번쯤은 다 다녀오셨을듯 합니다.

인기있고 유명하기에.....

 

이곳은 각 계절별로 줄줄이 축제가 있어서  연일 방문객이 북적대더군요..

지금은 한참 여름이라 싱그럽고 상큼한 숲속정원의 느낌을 받을수가 있답니다.

주변으론 온통 계곡이 끼고 있어  계곡물의 우렁찬 소리도 들으며 발도 밤그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수 있어 더없이 좋은 수목원 같아요.

요즘 같은 경우엔 장맛비가 자주 왔기 때문에 폭포가 이루어진 크고작은 소들이 감탄케 하구요.

 발을 담그지 않아도 주변만 가도 냉장고속에 있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간날은 빗소식이 연일 있었고, 이슬비가 내리다 멈추다를 반복하던

산자락에 살짝 물안개가 끼고 대체로 흐린날이었습니다.

그래도 오히려 이런날이 풍경은 더 살아나서 푸르름이 더욱 돋보이더군요.

그러나 낮기온은 31도여서 후덥지근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수목원 숲길을 거닐었습니다.

이곳은 갈때마다 날로 발전하는 모습이고 가서 느끼는것이지만 새로 생긴 정원도 있고

어쨋든 늘 새로움이 발견되는 곳인것 같아요..

 

예쁘고 동화적으로 꾸며진 숲속정원길을  거닐다보면 마치 공주같은 느낌도 받고

어쩌면 이렇게 아름답게 잘 꾸며져 있을까~ 감탄만 나오더군요..

이 수목원을 설립하신 한상겸교수님의 노력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오랫동안 머물러도 지루한줄 모르고

구경해도 자꾸 구경거리가 가득한 테미별 정원

산속에 저절로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넒고 맑은 1급수 물 흐르는소리가 정말 듣기 좋은...

 

무더운 여름  이곳 수목원을 찾아서 나무향기와 더불어 맑은 계곡물에 발담그며

더위를 식혀보는것도 아주 좋을듯 합니다..

그중에 고요수목원 반정도의 정원만 먼저  올려봅니다..

 

 

 

 

 

 

분재의 매력을 볼수있는 분재정원.

 

고향집을 연상케하는 고즈넉한 고향정원

 

 

 

 

 

 

 

이곳은 고산암석원 주변

최근에 새로 생긴듯...

그 옆으로 아침고요 가는길 팬션도 숙박단지  마무리 단계중이었다.

 그렇게 되면 수목원 내에서도 숙박가능하게 될듯...

이곳 수목원은 날로 크게 발전하는듯 하다.

 

고산지대에 피는 꽃..

꽃이름은 잊어버림..ㅋ

 

 

 

 

 

허브정원

고향집 정원 전망대 오르며 만나는 허브정원엔

손끝으로 스치면 허브향기가 나서 기분좋은 전망대 오르는길이 된다는..

 

 

 

 

 

 

 

 

 

 

 

 

 

 

 

이 나무 다 아시죠?

천년향

 

아침고요 수목원의 상징하는 향나무로써

수령은 천여년이며

 오랜 수령만큼  기이한자태가 세월의 흔적을 느끼게 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는....

 

 

 

 

 

 

 

 

 

 

 

 

 

 

 

 

 

 

 

 한국정원옆 "서화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하경정원.

 

 

오늘은 여기까지 소개해 드리고

고요수목원 풍경 2편 곧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경춘선 전철을 이용하여 청평역에서 하차후

 청평터미널에서 아침고요수목원 가는 버스를 이용해도 됩니다..

 하루에 13회 운행 합니다.

(운행시간은 수목원 홈페이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