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걷기좋은 길] 시골정취와 더불어 아름다운 길 당숲 사이로 예쁜 납덕골 벽화마을
납덕골벽화마을 가는길은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골정취를 듬뿍 느끼며
상큼한 숲속의 향기를 가르며 걷기 좋은길이다.
그곳을 걸으면 좋은 이유는 군포 4경인 고목이 아름드리 60여그루가 우거져 있는 당숲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이곳은 ' 아름다운 숲속길" 선정에서 우수상 받은 숲이다.
그뿐 아니라 예술적인 작품도 속속히 만나 즐겁고 들판의 곡식들이 자라는 풍경도 접하고
시골의 풍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좋다고 할 납덕골 가는 길이다.
납덕골 들어갈때는 마을버스로.. 나올때는 걸어서 시골향기를 맡으며 일부러 걸어본다.
차를 가져가도 되나 일부러 걸어보고싶은 마음에 선택한 걷기....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쁜 풍경들이 많이 만나는 마을로써 주변에 가볼만 한곳으로는 수리산 등산과 수리사
그리고 예쁜 카페와 음식점이 많고 호수로 떨어지는 노을이 멋지다는 반월호수도 둘러보면 좋은곳.......
군포 납덕골마을은 어떤지 구경해요~~^^
납덕골마을에서 걸어나오며 요런 풍경들을 만나봅니다..
참, 싱그럽고 예쁜 여름풍경...
허브향기도 바람결에 코끝을 자극합니다......
조각작품이 있는 어느 농원...
아기자기하게 마당도 예쁘고, 연못엔 연잎이 무성히 자라 싱그러움 가득했던.......
길을 걷다 우연히 만난 옛추억의 허수아비
허수아비가 참 멋쟁이예요.
숲이 참 예쁘죠?^^
바로 이곳이 아름다운 숲속길로 우수상을 받은 덕고개 당숲 입니다.
아름드리 멋진 고목이 60여그루 우거진 숲을 이루워 아름답고 시원한 숲..
숲 한켠에 자리한 당집...
여기까지 모두 당숲의 아름다운 숲풍경입니다...
오래된 고목들이 모여있으니, 너무 예뻐요.......
당숲을 한참 감상하다 다시 시골길을 만납니다...
불어오는 시골내음과 산들바람이 상쾌해서 더운줄도 모르고 걷게 됩니다...
당숲을 지나 납덕골 벽화마을의 입구에 도착하니
벌써 느껴지는 예쁜고 운치있는 분위기가 확~~~~
사실 납덕골가는 마을버스타고 당숲에서 내려 당숲을 구경하고 납덕골마을을 둘러본다음 갈치저수지를 지나 대야미역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느린걸음으로도 40분정도 소요...
느긋하게 이곳저곳 둘러보는 재미가 좋더군요.
옹기종기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시골민가들..
민가앞에 텃밭과 강쥐..
탁트인 푸르른 들판과 호수, 그리고 드문 드문 만나는 흙길들이........
마을곳곳에 벽화그림은 많은데, 여름계절에 어울리는 벽화그림만 골라 담아봤습니다..
마을에 들어서니 향기로움과 상큼함, 그리고 사랑스러움이 철철 넘치는 벽화그림를 만나는 일이 즐거워 발걸음도 가벼웠습니다.
이 마을은 제작년쯤에도 들려 사진을 담아와 포스팅 했지만, 이번은 좀 다른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대야미역에 거의 다다를 무렵이면 아담하고 시원한 갈치저수지를 만납니다.
(예전엔 이곳에 갈대가 많았다고 하여 그 앞글자를 본따서 갈치저수지라고 부른다는 소문도 있고)
갈치저수지 둑으로 소박하게 피어난 야생화꽃들이 참 예쁘던 저수지.....
걸어보며 느낀바는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었을때도 풍경이 아름다울것 같다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