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사람을 닮은 백제의 미소, 서산마애삼존불상
'백제의 미소' 서산마애삼존불상은 서산 운산면 소재지에서 원평리로 넘어가는 길로 고풍저수지를 옆에끼고
강당골의 맑은계곡 건너편에 위치에 있다.
가야산의 끝자락인 수정봉 산중턱에 있으며 커다란 암벽을 안쪽으로 파내고 부조형식으로 조각된 삼존불상이며
우리나라 마애불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꼽힌다고..
국보 84호 마애불상으로 가만히 들여다보면 얼굴 가득히 자애로운 미소를 띄고 있어
당시 백제인의 온화하면서도 낭만적인 기질을 엿볼수 있으며
빛에 빛이는 방향에따라 보는 각도에 따라 웃는모습이 달라지게 한 백제의 슬기가 베어있다.
서산지역은 역사와 전설이 많은 지역같다. 또한시골마을과 시골길의 정감어린 풍경을 많이 볼수있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기에 참 좋은것 같다.
바다와 들판 그리고 산사이로 역사들이 즐비하니 말이다.
마애삼존불상 오르는길은 돌계단으로써 운치까지 겸해 더욱 좋았으며 삼존불상까지의 거리도 그리 멀지않아
덜 힘들고 크고 웅장한 바위에 새겨진 삼존불상의 미소가 자꾸만 바라봐지던......^^
맨앞의불상은 ' 제화갈라보살입상.가운데의 불상은 ' 석가여래입상. 오른쪽 불상은 '미륵반가사유상"
즉, 과거,현재,미래의 3세불 형식이다.
조각솜씨가 꽤 뛰어나며, 특히 불상의 활짝웃는 미소가 일품..
강댕이 미륵불
관리소 뒷뜰 큰 바위에 뿌리와 줄기가 붙어지라는 나무의 생명력에 놀라왔고 신기했다.
나무가 너무 커서 뿌리까지는 담지 못한 아쉬움..
웅장한 큰바위도 멋스럽고, 그 든든한 바위틈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역시 일품이다.
삼존불상 인근에 ' 인바위" 라고..
전해져오는 전설이 설명되었으나 다 잊어버림,.ㅋ(사실 별 전설 아님 )
그래도 바위가 웅장하고 멋져서 담아보았다.
실제 보면 더욱 멋진 바위
계곡사이는 아직도 얼음 꽁꽁~ 운치를 더해주고,
인근에 층층히 쌓인 돌담도 꽤 운치있고 좋은풍경이 여기저기 수두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