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속초] 영금정에 올라 본 동해바다의 장엄한 일출

향기 별 2010. 12. 7. 02:13

올해는 색다르게 송년회를 보내자는 의견에 따라

강원도 콘도를 한달전에 예약하고 1박 2일간 여행을 하게되었다.

 일행중 우리가 하루 먼저 속초로  금욜밤 출발했다.

다른 일행들은 사정상 토욜 오후에나 속초에 온다고..

 

금욜밤 늦은시간에 속초시내에 도착하여 영금정 인근에서 숙박을..

 새벽 알람소리에 일어나 일출을 찍으러 나가려고 하니

일어나기도 구찮아진다..

그래서 뒤척뒤척 하다 잠들면 또 일출을 보지 못하므로 벌떡 일어나

모자 눌러쓰고 무장하고 슬슬 나가본다.

겨울이지만 겨울치곤 포근한 새벽이다, 그러나 바람은 제법 거세다.

 

우리가 머문 숙박지 5층 특실에서도 양쪽 유리로 통해 일출을 볼수는 있다.

 영금정 정자로 슬슬 나가보니, 관광객인듯한 사람들도 하나 둘 일출 보러 나온다.

마침 신년 해돋이는 아니기에  사람은 별로 없어 한적하니 사진 찍기엔 최고였다.

신년 해돋이를 한번 보려면 자리도 없어 사진도 맘대로 못찍거나 밀리거나 하는데

오늘은 내 맘대로 이리로 저리로 자리도 이동하면서 일출을 담아본다.

일출사진엔 망원렌즈가 좋은데, 기존 렌즈 그대로 들고 나갔다, 갈아끼우기 귀찮아서..ㅋ

새벽에 일어나 일출보러 나가는것도 귀찮은데, 렌즈갈기는 더 귀찮아진다.ㅋ.

 

이제 얼마남지 않은 연말이면 신년 해돋이 인파로

동해바다엔 엄청 차량들이 몰려올 예상..

 

 

 

우리가 머물던 5층에서 내려다 본 새벽풍경...

이 풍경을 보고 바로 얼릉 밖으로 나왔다.

 

 

 

 

 

 

 

 

 

 

 

 

 

 

 

 

 

 

 

 

 

 

 

 

 

금욜 늦은시간 영금정앞에 도착해 미리 답사를 가본 영금정 정자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