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융단이 깔린 운치있는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보다[3]
덕수궁보다 더 거닐고 운치있는길은 덕수궁 돌담길이 아닐까
덕수궁 고궁내를 먼저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대한문 오른쪽 돌담길을 들어서면
노란카펫을 깐듯한 그 운치있는길과
노랗게 물들어간 은행나무를 보며 나풀나풀 흩날리며 아래로 추락하는 은행잎을 보며 걷는일이란...
사랑하는 사람과 팔짱을 끼고 걸어도, 절친한 친구랑 걸어도 너무 좋은 노랑융단길..
걷다보면 운치있는 건물들과 덕수궁돌담,수준높은 미술관,그리고 이화여고 ,대사관 건물등 붉은벽돌로 지은게 인상적이고 운치있어
걷기가 즐거운 길이다.. 특히 단풍이 든 가을이......
해마다 찾아 거닐어도 싫증나지 않을 덕수궁 돌담길...
내년에도 걸어볼까~
ㅎㅎ
참고로 서울의 모든 고궁은 11월 첫째주와 둘째주까지는 멋진단풍을 볼수있는 시기.
내 스탈대로 담은..
나는역시 꽃이 있는 풍경이 최고 좋아~ㅎ
운치있는 돌담 아래에 조르르 기대고 있는 갖가지 그림들
그 그림들따라 걷다보면 금새 돌담길 끝이 다가온다.
예쁜 돌담 돌아가는 길.......
돌담이 참 예쁘다......
돌담길 중간에 한 할아버지 한분이 그림을 멋지게 그리고 계시다.
향기가 말도 붙이고.. 그림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주시던...
전에 그림을 하던 분이라고.. 지금은취미로 그냥 그리는거라고...
할아버지 멋지세요~~
쭈~욱 그림 그리시길..
아무리 보아도 돌담과 노란은행잎이 너무 잘 어울리는것 같다.
음.. 멋기도.. 운치좋고.. 아름답고..
시립미술관 외관은 오래된듯 때묻은 건물인듯 운치와 세련미가 풍긴다..
그림도 수준있는 그림들만 늘 바꿔가며 전시하는 미술관..
실내에서 그림촬영은 금지..(아잉, 찍고 싶은데...ㅠㅠ..ㅋ)
단풍잎이 이미 다 떨어지고 알몸인 나무옆엔 현재 미술관전시를 알려주고.. 그 뒤로 오래된듯 외관이 멋스러운 건물..
정동교회였던가~~(기억 가물가물~)
암튼 붉은벽돌로 지은건물의 디자인이 예사롭지 않다..
은행잎하고 잘 어울리는 붉은벽돌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