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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낙선재의 소박함
향기 별
2010. 11. 17. 17:06
창덕궁은 돈화문,인정전,대조전 등 아름다운 건축이 자랑거리지만,
개인적으로 대조전 오른쪽으로 따로 있는 사랑채같은 낙선재가 나는 더 눈길이 가고 매력이 있어보인다.
특히 단청을 하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더 끌린다고 할까~
이곳은 헌종 임금의 서재겸 사랑채였다고..
임금의 거처라면 화려하게 수놓은 단청일텐데 자꾸만 더 바라보고싶어지는 곳이다.
낙선재내에는 석복원 수강재도 있는데 두루두루 둘러보기에 좋은곳이다.
뒷뜰은 계단식으로 꽃밭과 괴석,그리고 감나무가 있어 더 정겨움이 뭍어난다.
향기가 가던주엔 서울의 고궁이 온통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서 화려하고 너무 예뻤었다.
지금은 아마도 단풍이 많이 떨어져 늦가을의 정취를 보여줄듯..
갠적으로 올해 서울내 고궁은 이 가을 가기전에 다 돌아봤다(고궁의 매력에 단풍에 풍덩 빠져서.ㅎ)
갠적으로 몇해만에 찾아간 서울의 고궁을 이 가을에 다시찾아보니 고궁은 늘 그대로지만,
새롭기만했고 질리지 않은 우리나의 고궁이라고 느껴져 흐뭇하다.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재는 언제나 소중히 여기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