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전북완주] 상다리 휘어지도록 푸짐하게 나오는 태평전주식당

향기 별 2010. 10. 7. 16:28

어스름저녁 대둔산 숙박단지에 도착했다~ ㅎㅎ

숙박을 정해놓고 산책삼아 어느집에서 저녁을 먹나~ 고민하며

이리저리 거릴 배회한다

그러다  맘에 든 집 마음속으로 찜을 하고 식당안으로 들어선다.

30년전통의 토속적인 대둔산의 터줏대감 식당이다.. 그 식당은  바로 " 태평전주식당"

이집은 아마도 대둔산에 가보셧으면 맛을 보신분덜을 아실테지만, 음식이 상다리 휘어지게 나오는데다

음식 하나하나마다 전부 입에 착착 감전되는 맛을 느낀다는것이다.

먹으면 먹을수록 빠져드는 맛~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그런 맛^^

더덕정식을 시켰더니,, 이햐!!!!!! 끝없이 반찬은 나오고, 귀한 능이버섯에 도토리묵 무침까지...

너무 좋은거만 먹는다~ 향기~ㅋㅎㅎㅎㅎ

 

각 방송사에서 이미 소개된바 있는집이며

외부에도 토속적인 인테리어와 밖에서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부치는 각종 전거리며 인삼튀김까지..

으~~ 쥑인다~ㅎㅎ

향기가 소개한 맛집들은 어디라도 후회 절대 안한다는거~

대둔산 가시면 요 식당 꼭~ 들려서  맛을 보셔요~~!

 

 

 

 

 

 버섯전..

가을에  맞게  담백한 버섯의 향이 정말 맛을 더해준다.

버섯전에 술한잔 빠질수 없고~ㅋ

 

 몸에좋고 향이 좋은 자연산 더덕양념구이

휴대부탄가스에 빨간더덕 지글지글~  소주와 같이....

크......... 최고다 최고~

 

 반찬 다 나왔나 싶었는데, 주인아주머니  도토리묵무침을 가져오신다~

어케 다 먹으라고~ 한없이  퍼주시는지..ㅎㅎ

고소하고 옛맛이 살아있는 도토리묵무침.. 어찌나 푸짐하고 기분이 좋던지 소주한병 더 추가.ㅋ

 식사후, 향기 쓰러졌을까. 아니었을까~

아마도 쓰러졌겠다 생각할지 모르나, 역시 좋은산에 오면 좋은공기 마셔서 근가

하나두 술 안취했다는 거~ 믿거나 말거나..

 

 젤루 맘에 든 자리옆엔 나무가지에 옥수수가 운치있게 걸려있고

 

 소 밥주던 큼지막한 나무속에 척 걸쳐놓은 좋은글 한편...

 이렇게 식당에서도 좋은거만 배우니, 참 좋다는거~

바람은 지나간뒤에 소리를 안남긴다고...

 

 

 전화번호, 식당상호명 기억하시고 꼭 가보셔요~^^

(절대 아는집 아님, 그냥 맛이좋아서 일뿐..)

요 집 외에 "아리랑식당" 백제전주식당" " 민속전주식당"도 괜찮다.

갠적으로 난 요집이 젤루 맘에들고 맛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