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남해여행] 나비 생태관& 바람흔적 미술관

향기 별 2010. 8. 16. 23:17

  다랭이 마을을 구경하고 다시 다른관광지 이동한 다음,점심을 먹기로 했다.

원래는 편백자연휴양림에 들리려 했으나, 국지성 비가 오락가락하여 실내인 나비생태관과 봄에 들렷던 바람흔적 미술관을 가기로 일행들과 의견을 나누웠다.

바람흔적 미술관은 우리가 일행들에게 안내를.. (안가보앗다 하여)

비만 아니었으면 휴양림 가고 더 좋았을텐데 말이다.

 

나비 생태관은 실제 나비들이 온실에 날아다니며 관찰할수있고, 애벌레도 관찰할수는 곳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는 유익한 곳.

바로 앞엔 저수지가 내려다보여 경치도 좋고, 그 옆으로 조금만 가면 바람 흔적 미술관도 있어 두루 둘러보기 좋은 ..

예술성과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랄까....

음.. 나무랄데 없이 굿! 굿!

 

 

 난, 너만 쳐다볼거야~

난, 너만 사랑할거야~

그러니 날 버리고 떠날 생각은 말아줘~

ㅎㅎㅎ

뭐 그런 무언의 말을 건네는 나비..ㅋ

 

 

 

 

 

 

 이외에도 많은 나비표본이 있고, 나비 이름도 다양하다.

알록달록 나비들의 매력속으로 흠뻑 취해버리게 된다.

 

 

 

 온실에 사는 나비들이 많다는데, 이번 방문엔 나비종류가 적었다.(좀 실망)

애벌레 번식이 적어서 그랫을까~

 

 

 

 애벌레를 관찰할수있는 곳에서 호랑나비랑 하나는 무슨나비라고 했는데...ㅋ

 

 

 

 온실 열대나무에 핀 희한한 꽃..

 

 내리던 비가 그치자. 구술처럼 수정 물방울을 달고 있는 꽃이 참 예뻤다.

 

 

 

 

 바람흔적 미술관으로 내려가는 길가에 만난. 이 이름이 뭐지~

시골에서 많이 봤는데.....

새카맣게 익는 열매인데....

 

 

 

 

 마침 바람이 불어오니 바람개비 윙윙~ 도는소리가 참 듣기 좋았다.

한마디로 바람개비의 서비스 연주..ㅎ

 

 

 전시된 그림을 보러 미술관을 들어서려 했더니, " 비가 자주 오는관계로 습기가 많이 차 미술품 훼손되어 문을 열지 못해 죄송하다는 문구가"

그래서 우리가 봄 기념일 여행중 담아온것으로 대체..ㅎㅎ

그때는 봄그림 전시중이었다.

 

 봄에 담은 미술관 풍경..(이곳에서 커피 마셨었는데..)

.

 

 저부부는 무슨 대화를 그리 하는지

도란도란 속닥속닥~ 그렇게 한참을..... 감상에 빠져 있는 부부의 뒷모습이 좋아서 몰래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