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송광사의 여름풍경(2]
향기 별
2010. 8. 12. 23:59
언제부터 였을까~
나는 지역별 산사를 찾는일이 참 좋아졌다.
그냥 마음이 평온해지고 여유있기 때문에..
그리고 숲이주는 맑은공기와 계곡이 있기에 그런지도 모른다.
산사의 매력은 고즈넉함과 각 사찰마다의 보호수와 문화재의 자랑거리가 꼭 있기 때문에 두루두루 매력이 있는 산사나들이..
계절별로 한번씩 와보면 참 좋겠다는 갠적인 생각..
음.. 좋아!.. 송광사^^
산을 조금 올라 내려다보면 송광사 경내를 전부 볼수있는 전망이 보이는데,
너무 더워 포기했다.
다음번엔 봄에나 가을에 와서 꼭 한번 올라볼 셈..
무슨 이야기를 하는걸까~
둘이서 속닥속닥~
이분들은 송광사 여름 수련학교 수행하러 온 사람들인듯..
지눌스님의 꿈이 서린 고향수 라고..
오가며 사람들이 쌓아놓은 미니돌탑
무슨 소원을 빌며 갔을까~
내려오다 늦은점심 산채비빔밥을 시키고 나온 반찬들..
지붕색이 투명한 아크릴 녹색이엇는데, 반찬그릇도 녹색으로 비친다.
반찬은 몇안되지만, 맛깔스럽고 감칠맛 나던 구수한 우거지된장국과 반찬.
나물이 정말 입안에 살살 녹을정도로 맛있다.
향기가 먹던 " 길상식당"
어느집을 들어갈까 고민하다 이 집을 선택..
역시나 선택 잘 한듯..
반찬과 비빕밥이 다른곳에서 먹던 맛보다 차원이 다른 맛이랄까~
이제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는 오솔길~~
구경을 다 마치고 남해로 내려가며 시골길에 할머니가 팔던 복숭아 한소쿠리 사들고 달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