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푸른숲과 시원한 물소리를 찾아~순천 송광사(1)

향기 별 2010. 8. 12. 23:25

 지리산엔 산사가 은근히 많다.

화엄사,천은사. 송광사.선암사..또 뭐더라~ㅋ

화엄사는 전에 갓었고, 이번기회엔 송광사랑 선암사를 들리기로 했다.

그러나 선암사는 시간관계상 계획에서 가지 못했다.

송광사 경내는 넒어서 그런지 웅장하고 깔끔하면서 고즈넉하면서 넒은 계곡을 끼고 있어 아름다운 곳.

송광사내 문화재 자랑거리도 많고, 경내는 구경거리가 너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린다.

다른사람은 산사에 뭐가 볼게 있냐고 할지 몰라도, 내게는 볼거리가 많고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마음이었다.

뭐랄까.. 마음이 정화되는곳이라고 할까~

 

진초록 여름향길 보았으니, 다음번엔 가을 단풍이 물들면 한번 더 오고 싶다

단풍이 곱게 든 송광사 뜰내가 너무 멋들어질 거 같기 때문에...

 

사진실력은 부족하지만, 몇장 올려본다

 

 

 

 

 

 

 

 

 

 송광사를 오르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저기 뱀 있다고"묻지도 않았는데 우리한테 알려준다.ㅎ

그리하여 보니, 진짜 뱀이 스윽~ 하고 바로근처에 맴돌고 있다.(무지 크다)

 

 

 

 

 

 

 이것이 송광사 3대 명물중 하나인 " 비사리 구시"라고...

대체 몬말인가 알수없어 그 옆으로 설명을 읽어보니,

절에오는 사람들에게 밥을 해서 나누워주던 나무 그릇이라고..그 이름이 비사리 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