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향연이 일렁이는 이곳, 한번쯤 쉬어가기 좋은곳(1)
이곳은 오산 국립 물향기 수목원이다.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수목원이라지만 그리 우거지고 멋진곳은 아니다.
하지만 앞으로 몇년후면 울창해지고 더욱 멋진 수목원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현재는 가족나들이로 쉬었다 가면 좋을듯 하다.
드문 드문 오솔길따라 호수길 따라 데이트도 즐기시는분덜도 있었고, 아이들 견학으로도 많이 나왔다.
이곳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수목원이 엉성하다 싶은데, 안으로 숲 속으로 들어갈수록 볼거리가 꽤 괜찮았다.
나무 데스크 길을 따라 숲속길로 들어가면 많은 연못에 연꽃이며 수련도 피어있고, 물향기 전시관도 있고 시원한 전망대도 나온다.
또한 과실수원도 있고,분재원도 있고, 테마별로 나름 잘 꾸민 수목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던 원형 터널...
정겨운 옛정취의 향수도 불러 이르키고..
미니 초가집이 참 귀엽고..
키 큰 나무들이 울창하게 우거진 숲에 둥그런 나무벤취에 앉아
삼삼오오 싸온 도시락을 먹으며 시원한 자연을 즐기며 여유를 보내고 쉬어 가는곳..
서두르기보다 오래 머무는게 효과적인..
요길 너무 맘에 들어 한참을 서성거렸다.
꾸미지 않은 시골길 같기도 하고,왠지 내 마음을 잡아끌던 길..
노란 꽃창폰가 붓꽃이 양쪽 길가에 환히 반겨주는 듯한 그런 느낌에 걷는이의 발걸음이 즐겁기만 했다.
저 길 따라가면 어디가 나올까~ㅎㅎ
재미나게 표현한 토피어리원
오색계
금계
얘들은 뭐라고 써있든데 잊어버렸다~ㅋ
수목원을 돌다보니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희귀한 닭들과 타조들이 있길래 한참을 보라보다 몇컷 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