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찾은 농장 풍경
이게 이름이 뭐더라~
물억새인가,,, 암튼 강아지풀처럼 귀엽다..
수세미가 주렁주렁~ 가을이 옴을 알수있다..
콘크리트 낮은담에 쪼르르 핀 청순한 맨드라미들... 참 모습도 어쩜 그리 맑은지...
향기네 고구마 밭..
시월중순이나 캐러가야지....^^
고구마줄기도 나물 해먹으려고 조금 다듬고..
고구마당~~
비가 조금 왓었나보다,
뽀샤시 수줍은 매꽃얼굴~^^
개울가에 물봉선화가 꽃밭을 이루고..
여뀌꽃은 아닌것 같고, 밭길따라 온통 꽃밭이다..
노랑꽃 발견... 이거 찍으러 저 위 밭고랑 가는냐고 헥헥...ㅋ
요 오솔길로 향기 호박따러가유~~~~
유난히 농장에 핀 코스모스가 더 이뻤다,, 더 청순하고..
하양코스모스 첨 본당,, 신기,, 깨끗한 얼굴~
신경도 안쓰고 내벼려두엇는데, 요거 말고도 호박이 천지에 자라고 있다.
보름달 같은 호박 이뽀당,^^
초여름까진 자주가던 농장, 그후론 별로 수확할게 없어 잘 가지 않았다가
오랜만에 무씨뿌린거랑 배추씨 뿌린거랑 보러갓드니,
그때하곤 제법 다른 분위기이며 순수한 개울가 꽃밭들이..... 하늘하늘 들꽃들의 천국이
진짜 꾸민 꽃밭보다 더 이뻤다..
밭두렁따라 은은히 핀 하양과 핑크의 작은 꽃망울들
산들산들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밤송이 익어가고
여기저기서 차가 수시로 들어오는소리
농장 들어가는 입구 은행나무엔 은행이 주렁주렁~
농장입구 화원집엔 노랗고 하양 국화들이 방실방실~
향긴 그만 그 꽃들보며 탄성을 지르고, 내리려는데, 울자긴 또 꽃보면 난리나는 나를 말린다.. 쳇!!ㅎ
분명, 가을풍경이구나~~~!
으음,,^^ 가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