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별 2006. 4. 19. 03:03

 

깊은잠에서 깨어나

사무치던 그리움으로 빚어낸

너의 눈물

신기한 요술방망이 되어

 

뚝딱하면

초록잎으로 물들고

뚝딱하면

오색 꽃들이 피어나니

 

또 뚝딱하면

무슨 세상이 열릴까..

 

 

 

__봄비/ 김영미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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