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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단풍이 곱게 물들인 추억의 경춘선 기차역[2]

어느해 춘천가는 페역 경춘선 화랑대역의 운치있는 기차역풍경을 보고

느낌이 좋아 단풍이 물든 가을에도 참 아름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단풍 절정시기를 맞춰 가본다.

도착 즈음부터 벌써 마음이 설렌다. 예쁘게 물들어진 단풍아래 기찻길 풍경은 어떤 느낌일까~~ 하고...

 

역시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너무 곱게 색칠한 기차역 가을색이 너무 아름답고 예쁘다.

마치 '어서와! 기다리고 있었어"! 라는 듯이...ㅋ

육군사관학교 인근의 기찻길 숲길에도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 넋을 놓고 카메라로 폰으로 저장을..

안왔으면 후회할뻔 했을 것.

시간이 여유로우면 이어진 경춘선 숲길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색에 젖어

좋은사람들과 함께여도 아주 좋을것 같다.

걷다가 주변 예쁜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한잔 테이크아웃해서 마시는 낭만도 좋을~

 

너무 예쁜 화랑대의 기차역 가을풍경을 실컷 저장을 했으니

이제 하얀눈 소복히 내리는날 다시 달려가리라

눈 내린 기차역풍경도 한폭의 그림 같을듯..

 

올 겨울 눈이 좀 많이 자주 내려줫으면 좋겠다.ㅋ

 

첫눈은 언제 올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