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만항재의 야생화












































만항재와 함백산, 그리고 태백산은 아직도 4월의 중순같다.

연두빛이 아주 아래만 있고 중간부터는 아직 푸르지 못한 갈색이다.

역시 강원도 산골이다.


그리고 태백의 길가에 핀 개나리도 가장 예쁘게 피어 있었고

벗꽃도 막 지어가는 시기였다.

연두가 짙어가는 시기에 풍경이 달라서 다소 신기.


야생화밭의 연두빛을 상상 했었는데...ㅎ













































아기자기 예쁜 야생화 숲속.

한주 정도 지난후 연두물이 물들고 다양한 야생화꽃들이 풍성하게 만발하면

더 예쁜 숲정원이 되다.





여행 2일째 삼척의 산을 하산하고 가까이 태백으로 넘어가 집으로 가기전에 만항재 들려

야생화를 감상하고 태백시내 맛집으로 가보았던 그집의 물 닭갈비가 생각나

찾아가서 저녁으로 물 닭갈비를 먹고 서울로 출발.

물닭갈비는 춘천의 닭갈비와 약간 다른데 얼큼하면서 깊은 육수의 맛과 짜지않은 육수의 맛이 일품.

냉이도 수북히 올려주어 향도 좋고 3대천왕에도 나온집으로 암튼 그 맛에 빠져든다.

다 먹고나면 서비스로 식혜를 주는데 식혜로 입가심 최고다.

























주름치마같은 야생화의 새잎이 참 예쁘다.

이름을 몰라 아쉽





































































예쁜 길.














아직까지는 다양한 야생화는 없어 다소 심심했지만 그때그때의 상황이므로

그냥 즐기면 되는 것이다.


 







































저녁햇살이 부드럽게 숲으로 스며든다.

이제 태백시내로 맛난음식 먹으러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