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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랗게 노랗게 꽃물 들었네. 응봉산 개나리언덕















온난화 현상으로 한해 한해 몇일씩 빠르게 봄꽃들이 피기 시작한다.

무조건 작년 이맘쯤에 갔었지~ 하고 있다가는 늦어 버릴수도 있는 꽃나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응봉산 개나리의 아름다운 노란물결이 어른거려

피었다는 소식에 곧 바로 가보았다.

미세먼지가 가득낀 날 그래도 봄볕은 제법이어서 한낮엔 덥기까지 했었다.

응봉산 개나리는 몇해전까지만 해도 늘어진 개나리들이 풍성하고

참 예쁘게 뒤덮였었는데 어찌 한해 한해 지나면서

몇년전만 못해져간다는 나의 생각이다.

용비교를 내려가 전철이 지날때 노란 개나리와 어울림은 아주 진풍경인데

거의 3년째 용비교는 공사가 진행중이고 들어갈수가 없어 다소 심심하고.

하여 전보다 진사님들도 덜 오는것 같고

개나리가지도 너무 많이 다듬어 주어서 덜 예쁘기도 하다.

사람들이 지나기 편하게 하기 위해 개나리 가지를 다듬어주는건 좋다지만

너무 짧게 잘라주니 풍성함이 미약하다는 말이다.
























































































































어느집 우편함에 도착한 개나리꽃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