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꽃 무궁화.
꽃말은 일편단심, 영원
7~8월이면 가득 피어나 반겨주는 온화하고 차분한 무궁화꽃.
기존 무궁화꽃만이 아닌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꽃들이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무궁화꽃이다.
오산의 물향기수목원 20여개의 정원중 우리 무궁화의 다양한 품종들을 있는 무궁화정원이 있다.
물향기 수목원은 타 수목원에 비해 아기자기함은 덜하지만 우리나라 토종나무들과 숲을 주로 꾸며놓은 곳
요즘같은 여름엔 색색이 무궁화꽃들이 만발하여 반겨주고
빽빽하게 하늘을 가린 메타세콰이어 숲도 아름다운 산책길~
여름 장맛비에 청초한 표정이 아름다운 무궁화
빗방울 머금은 그모습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사람들 시선들은 우리꽃 무궁화에 관심조차 없는 표정이다.
우리꽃이지만 사랑받지 못한다는 꽃이라고 할까~
왜!그런걸까~
꽃잎 색깔도 연분홍 진분홍, 마치 리본처럼 여러겹으로 피는 꽃잎
한 꽃잎에 두가지 색감이 들어간 꽃잎. 새하얀 색 등.
다른꽃들처럼 화려하거나 눈에 띄는 꽃은 아니지만, 들여다 볼수록 예쁘고 단아하며 깔끔한 꽃이다.
무궁화마다 다 이름이 있었다.
그러나 외우기엔 무리.
더 많은 관심뒤에 외워질듯..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던 날씨.
나비와 벌은 다 어디로 가고 개미들만 무궁화꽃잎에 앉아 즐기고..
모양새가 특이한 분재나무.
비오는날은 그 나름대로의 운치가 또 다른 풍경을 그려내는 날이다.
촉촉히 비를 머금은 무궁화꽃잎이 한층 더 빛을 발하고
수목원내 운치있는 여름풍경도 함께 시선을 머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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