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수랑 돌길을따라 걸으면 만나는 툇마루
운치있고 정감있고..
메뉴노트..
열어볼까요~?
무얼 먹을지 보면서 선택하는 재미..
반찬마다 연근이 많이 들어가 있다 했더니,
역시. 연근 인증 음식점이라는 문구가..
옛수랑은 분위기 있고 참 이뿌다..
어딜 보던지간에..
주인의 센스가 보이는..
안과 밖 두군데의 자리.. 어디에서 앉아 음식을 맛볼지는 알아서.. 마음가는대로...ㅎ
안에는 시골창호지문이 있고 좌식으로 되어 가족단위로 많이 앉는다.
밖인 이곳의 자리는 장독과 식물 난로가 있어 예쁜 자리..입식이다.
나는 입식을 선택..
창밖 풍경도 보이고
식물이 놓여있어 싱그러운 공간
그곳에서 음식을 먹으면 맛도 더 좋은..
쌈속 재료
우린 등갈비,오리훈제구이.흙돼지구이를 시키고..
지글지글~ 노릇노릇~
맜있는 냄새가 폴~폴~
다 먹고나면 서비스로 나오는 " 막국수"
기호에 따라 비벼 먹으라고 소스를 가져다 준다.
우린 매콤새콤하게 비벼 먹었다.
식당으로 들어서는 마당의 동그란 돌길...
참 예쁘다.
후식인 커피를 마시며 쉬어가는 곳.." 툇마루"
마당 한켠엔 또 예쁜 화단이 조성되어 구경하기에도 좋다.
따스한 햇빛을 받고 무럭무럭 자라나는 새싹들...
머지않아 꽃도 피고 파릇파릇 초록들이 쑥쑥~ 자라있겠지..
운치있어 좋고,
정감과 고향의 향수가 가득해 좋고,
정겨운 농기구들과 예쁘고 넒은 앞마당도 좋고,
아기자기 꽃밭도 앙증맞고,
마당넘어로 보이는 호숫가 풍경과
식당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예쁘고,
거기다 음식맛까지..
최고야! "옛수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