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처럼만
그대를 사랑하게 해주세요.
다른 그 무엇도 필요 없이...
지금 있는 그대로 마음
움직이지 않게 사랑하게 해주세요.
잠들지 않는 새벽
간밤의 이슬이 풀잎에 맺혀있다가...
아침 햇살 간지럽힐 때 빛나는
그 이슬의 영롱함을 간직한...
그 마음처럼만
그대를 사랑하게 해주세요.
떠다니는 구름이
멈추어 지는 법이 없듯이...
그 사람을 향한 내 사랑이...
구름처럼 멈추지 않고
세월 흘러가는 강물처럼...
영원히 사랑하게 해주세요.
출처 : 나 지금처럼만..
글쓴이 : 주원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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